태양의 소녀들 관람했습니다. feat.교실안의 야크에 이어서요.
파트라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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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독립극장이 있어서 다행히도 좋은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그래서 종종 이용하는 편이구요.
멀티플렉스 하나만 있을때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독립극장이 같이 있는것은 관객으로서 선택이 커져 너무 감사합니다.
각설하고 영화보는 내내 힐링이 되는 교실안의 야크에 이어서 태양의 소녀들을 보니 참 마음이 극과극이 되어버리더군요.
교실안의 야크는 실제 주민을 배우로 찍고, 태양의 소녀들은 실화기반이구요.
남존여비의 이슬람 사회에서는 남자가 여자한테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해서 쿠르드 여성부대원들을 그렇게 무서워했다는 말을 전에 어디서 보았었는데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을 비유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장르며 내용이며 흥행하긴 어려울 영화인데 오히려 코로나 여파로 인해 묵은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 경우가 생겨서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는것 같네요.
IS의 만행에 저항하는 여성부대들의 모습을 생각보다 담담하게 연출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