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그 주연배우들이 실제로도 정말 찐친구가 된 걸로 보이니까 더 보기 좋네요
삼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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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지난 토요일에는 동네 메가박스 0원 티켓으로 보고, 일요일에는 무대인사 일정 예매해둔 걸로 가서 봤는데요.
1차 관람 때에도 유쾌하고 통쾌하면서 웃음 나오는 장면들이 좋았는데, 2차 관람 때에는 그런 부분도 더 좋아졌고 특히 배우들 케미가 눈에 더 잘 보이더라고요. 이들이 캐릭터로만 친해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 현실 찐 친 같은 그런?
박혜수 배우가 따라울면서도 울지 마 라고 할 때라든지, 지하철 (아마도 막차같은) 타기 직전 씬에서라든지 그 씬에서 이솜 배우가 티켓 들면서 간다 할 때 왠지 더 멋있어 보였고요ㅎㅎ
무대인사 일정까지 보고 나서 그 날 저녁이후부터는 유튜브에서 유스케 영상도 보고 다른 영상들도 보니까 정말 현실 찐 친이 되었더라고요. 합숙 얘기도 하는데, 따로 방 잡아줘도 자기 전까지 얘기 나누고 같이 자니까 결국 스태프들이 큰 방 잡아줬다고도 하고ㅎㅎ 노래방도 셋 다 많이 좋아하는 걸로 보이고요
모두 귀엽고 예쁘고 다 해서, 이미 무대인사 일정 포함 2차 찍었는데 또 보고 싶고 유튜브 영상도 잔뜩 보고 나니 배우들에게 덕통사고 당한 영화가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각자의 개성이 서로 다르면서도 다 좋아서 계속 그런 영상들을 보게 되고요.
근래에 이렇게 밝고 유쾌하고 통쾌하고 이런 측면으로 배우들 조합이 이렇게 좋게 계속 떠오를 정도로 생각나는 그런 영화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배우들 케미가 정말 좋았죠ㅋㅋ 실제로도 친하다니 왠지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