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소녀들' '종이꽃' 후기

익무 예매권으로 본 두 영화 후기 

'태양의 소녀들' 

작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전쟁중인 상황에서의 IS에 대항해서 싸우는 어린 여성들의 분투와 고통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영화로 

전쟁 전투씬보다 여성들의 드라마틱한 희생과 전쟁에서 싸워야했던 이유등이 프랑스 종군 기자의 눈으로 잘 그려진 수작 

변호사였다가 군인이 된 여자와 함께 전투지역을 돌며 참상을 전하는 종군기자의 애환도 실감나게 보여주는 영화 

'종이꽅' 

안성기 배우의 휴스턴 국제 영화제 남주상 수상으로 알려진 영화로 장의사와 그의 아픈 아들 및 또다른 아픔을 갖고 있는 이웃 싱글맘인 유진간의

휴먼 드라마 

안성기 배우의 연기는 역시나 묵직하고 영화 전체를 리드해가고 오랜만의 유진 영화 출연도 반갑고 연기도 한층 더 좋아진 느낌의 잔잔하면서

희망을 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