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님 나눔으로 본 교실안의 야크 후기] 부탄 루나나에 잘 다녀왔습니다.
마롱~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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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부탄 시골 학교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줄 알고 갔는데, 아니더라구요.(사실 뭐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완전 틀린 것 같진 않아요.)
먼저, 억지로 감정을 쥐어 짜야 성에 차는 한국 영화완 다르게 담백하게 부탄 루나나라는 고산 마을을 앵글에 담았는데, 이게 정말 예술입니다.
제 생애 꼭 가봐야 할 곳 중 부탄 루나나도 포함하기로 했어요. 먼 앵글로 구름이 덮힌 산중턱의 아름다운 풍광에 답답한 도시에 갚혀 살아 가는 저가 마치 그 곳에 있는듯 싶었어요.
후반부 유겐이 루나나를 떠나기 직전 촌장이 한 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에서 정작 고학력, 고급 인력들은 해외에 나가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는 말이요.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 결코 물질만으로 충족될 수 없는 것임에도, 다들 그 물질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일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려고 하는데, 너무 상영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아무튼, 2회차 관람토록 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어제 받은 포스터 사진 투척하며 후기 간단히 마칠까 합니다. 나눔해 주신 인간실격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포스터 잘 간직할께요. 그리고, 아직 안 보신 분들께 꼭 보시라고 강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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