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방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아무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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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령에 갔다가 보령cgv에서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을 봤는데 200석 관에 달랑 4명이서 봤네요..
그보다 신기한것이 영화 시작전에 광고며 영화광고같은게 나오는데 영화광고는 하나도없고 죄다 지역광고만 나오더군요...
제가 사는 지역도 11년도에 롯데시네마로 위탁하기전까지 개인극장이었을때만 나왔던 그런 지역광고를 아직도 대기업체인점에서 보게될줄이야 놀랐네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관객이 없어서 그런광고라도 걸어줘야겠지만 명보시네마같은곳도 아니고 cgv에서 지역광고가 나오는건 신기하네요.. 물론 당진cgv에서도 봤지만
어제 보령cgv에선 주구장창 나오더군요 적어도 10개는 넘게 나오는데 지겨우면서도 유지하려면 어쩔수없겠지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당진이나 보령은 위탁점이니까 그렇다쳐도 직영점에선 지역광고 안나오겠죠?? 그나저나 보령점은 건물 죄다 비었고 영화관만 달랑있고 7층에 골프클럽이 끝..
롯시->메가->cgv로 바뀌었다는데 이래서 곧 문닫는건 아닌가싶네요 어제 매표소와 매점 그리고 로비에 아무도없어서 상영관입장하면서 주차등록했네요
cgv를 갔으나 옛날 개인극장에 갔다온 느낌이에요
서울 주민이고요 요즘 포스터로 핫한 씨네큐 신도림을 종종 가는데 거기도 지역광고가 많아요
아예 우리나라도 상업광고는 소위 '팔리는 극장'만 거는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