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또 써보는 <남들과 다른 영화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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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익무에서 <남들과 다른 영화에 대한 생각> 챌린지가 잠깐(?) 유행이었고, 저도 거기에 편승해서 위와 같은 글을 쓴적이 있는데,

간만에 또 여러 영화들에 대한 저만의 생각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몇자 또 적어봅니다 ㅎㅎㅎ

1. <메가마인드>는 저평가된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생각된다. 슈퍼히어로 영화가 더욱 유행하고 있는 지금 국내에 개봉했다면 300만 이상은 넘었을거라 생각한다.

2. 이해영 감독의 영화들중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독전>보다 훨씬 좋았다.

3. 박찬욱 감독님 영화들중에서 <올드보이>나 <복수는 나의 것>같은 영화들보다, <공동경비구역 JSA>나 <아가씨>같은 영화들이 더 좋다.

4. 작년에 데뷔하신 여러 신인감독님들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감독님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지극히) 개인적으로 '한국의 에드가 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5. <데드풀> 시리즈는, 1편(2016)보다 2편(2018)이 좀 더 마음에 들었다.

6.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그래도 1편~3편까지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7.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시리즈 1, 2편 둘다 나름 잘 만든 사극 블록버스터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2편인 <최후의 결전>은, <삼국지> 읽으면서 상상했던 적벽대전의 모습을 나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게 지금도 인상깊게 느껴진다.

※ 1번~7번까지 전부 제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생각들로, 여러분 각자의 취향과 생각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