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에서 교실안의 야크 관람
odorukid
900 8 3
교실안의 야크 입소문 제대로 탔네요
표 대란 이라니 상영관은 적고
좌석 거리두기까지 하나보니
전 광주 갔다가 85살 광주 유일의
단관극장 광주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850석 규모의 극장에 관객은 딱 세명
따로 지정좌석 없었고
그분들은 1층 전 2층에서 혼자 관람했는데
오랜만에 그 쾌쾌한 옛날 극장의 냄새까지 좋았어요
영화는 모든 분들이 극찬하시듯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 1917 이후로
가장 좋은영화 였습니다.
사실 저도 주인공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서 인지 더 몰입해서 보게되더군요.
영화 후반 촌장님의 부탄의
현실을 대변하는 촌철살인적인 대사는
꼭 저한테 보내는 메세지 같았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2년 정도 살아서
라다크 레, 카슈미르 지역에 봤던 그
광활한 히말라야 산맥의 아름다움
누브라벨리에서 본 마을사람들의
순박한 기분좋아지는 미소 비록 나라는
틀리지만 같은 문화권에 속하는 나라들이라
이렇게 다시 스크린에서 비슷한 풍경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
특히 펨잠의 존재는 보는내내 아빠미소
띄우게 만들더군요.
코로나 시대에 힐링 제대로 한 영화였습니다
거기다 이런 좋은 영화를
광주극장 같은 훌륭한 상영관에서
볼수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됐네요
보실분들은 상영시간이 다른 영화들과
같이 상영하다보니 하루에 한번 상영이니
시간표 잘 체크해서 가세요 :)
교실안의 야크 포스터 증정합니다
추천인 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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