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상세후기 (노스포)
블로그 용이라 음슴체로 작성한점 죄송합니다
한줄평 : 사랑이란 이정표의 마침표
평점 : 10/10
1. 본 필자는 BIAF에서 먼저 관람함
2.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교토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TV애니메이션이다
3.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은 쿄애니 방화사건으로 개봉이 연기.. 9월18일에 현지 개봉후 11월12일 국내개봉한다
(1. 팬들을 위한 영화)
우선 이 영화는 팬들을 위한 영화라 말할수 있다 물론TV시리즈를 안보고 봐도 스토리라인에 정리를 해주지만 감동을 선사해주는 영화인지라 TV시리즈를 보고 난뒤에 감상하는게 좋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에 대해 또는 주인공이 놓여진 상황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2. 2시간 20분은 적당한가)
사실 적당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통 영화를 까보면 기승전결 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소설로 따지자면 기는 프롤로그 승은 초반의 이야기 전은 중반의 이야기 결은 후반과 에필로그의 이야기라 생각하면 된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은 프롤로그와 초반의 이야기가 길기 때문에 이를 축적하여 중후반에 확 터뜨리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해 제작되었다 초반에는 옴니버스 인물중심의 이야기로 가다가 서서히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장면은 가히 연출적으로 볼때 좋았지만 에필로그와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감정변화를 일궈냈지만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줄수 있는 매개체로 편지로 전달했지만 그후 서로 만나 이야기가 끝난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된 클리셰를 따라간것도 좀 별로였던 부분이다
다만 이는 스토리에 대해서 말했을뿐 작화나,연출력,성우의 연기,음악이 너무 넘사벽인지라 ...
(3. 감독의 연출력)
감독은 이시다테 타이치 라는 감독이다 경계의 저편이라는 TV심야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지만 불호에 가까운 비판을 받다가 TV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맡았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연출력을 뽐내 많은 인기를 얻은 감독이다 이는 같은 회사인 야마다 나오코 감독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둘다 연출력에서는 거의 스타 감독이라...
이번 극장판에서는 감독의 연출력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과한 설정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내용상 스포일러가 되니 추후 스포일러 리뷰를 쓴다면 자세히 말해보겠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이 따듯해지는 연출력은 하나같이 일품 그 자체였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은 있다)
뭐 영상물에 대해 모두가 다 만족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비판은 있을수 있다 그 극찬받던 기생충도 비판의 글이 있다.. 이번에 극장에서 본 관객들이 빠져나가면서 이야기를 들었을때 대부분은 좋다 또 보고 싶다고 했지만 10명중 1~2명은 조금 아쉽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초중반의 옴니버스 이야기는 정말 흘륭했지만 정작 주인공들의 중후반의 이야기는 아쉽다고 말 할 수 있다
(5. 나는 그 장면이 제일 좋았다)
는 스포일러이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초중반의 옴니버스 이야기와 후반의 みちしるべ 음악이 나올때의 장면은 정말 소름이 돋고 심장이 쿵쾅쿵쾅 하면서 떨리기도 했다 이는 내가 일본에서 날씨의 아이를 처음으로 관람하고 나서 오랫만에 있는 일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르영화도 좋아하는 내가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을 보고 애니메이션으로 장르영화와 비슷한 이야기와 음악과 어우러지고 성우들의 연기 그리고 작화는 정말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6. 그래도 후속작을 또 보고싶다)
주인공의 사랑이란 이정표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필자는 다시한번 주인공의 이야기를 외전이라도 좋으니 보고 싶다 옴니버스 식의 스토리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충분히 외전격으로 나올수 있을것 같기도...
암튼 11월 12일에 국내 개봉하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이번 BIAF에서 프리미어로 보게 됐다
너무 보고 싶은 작품이라 일본에서 보고 싶었지만 그 질병 때문에 현지 관람에 실패한 기대작품이였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화와 마음이 따듯해지는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 꼭 보시라
추천인 1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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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리즈 하나도 안봤는데 그래도 감상에 지장 없을까요?
전작들을 다 볼 시간이 없는데 큰일이네요. ㅠㅠ
보시는게 좋기는해요
연인같은 사랑이야기인가요. 애니를 보면서 길베르트와의 관계는 아버지와 딸같은 느낌이 나길 바랬거든요. 왜냐하면 그게 진정 바이올렛만의 삶을 산다는 느낌을 살려준다 생각해요. 자신의 선택으로 병사에서 수기인형이 되었듯, 사랑도 병사인 과거와 관련 없는, 진정한 자유로움을 주는거죠
아예 이 애니에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본다면 어떨까싶네요
후기를 보니 이거 볼려고 넷플릭스로 시리즈 다 보고 외전까지 정주행 완료한 보람이 느껴지네요... 메박에서 꼭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