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뷸러스] 익무 시사 후기 + 잠실역 가성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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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익무의 은혜로 영화를 잘 보고 왔습니다 ㅎㅎ
영화는 유머러스하고 즐거운 분위기였고 여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되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세 캐릭터 모두 어느 정도는 공감이 되었기에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플롯이 다소 산만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월드타워는 너무 비싸서 잠실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1. 쿠치라 잠실점
멕시칸 푸드를 좋아하는데 저번에 온더보더에서 4만원 가까이 낸 기억에 후덜덜해서 대안으로 쿠치라를 다녀왔어요
샐러드 부리또보울 부리또 나쵸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닭고기 6900원부터 시작되는데 속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고 재료가 모두 깨끗하고 신선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매장이 넓고 거리두기도 잘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먹었습니다.
2. 티테리아
여기는 대만식 밀크티를 파는데 가격이 2900원부터 시작돼요.
대만에서 수입한 잎차와 원유만 사용하시고 시럽 넣지 않고 당도도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타피오카와 코코넛펄 같이 추가하면 700원인데 이 두개 추가하는게 훨씬 맛있네요.
단짠단짠파의 입맛을 가지셨다면 비추이고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
두 가게 모두 잠실역에서 10분 내로 가까운 편이었어요 ㅎㅎ
영화 얘기보다 음식 얘기가 더 기네요 ㅠㅠ 맛집 탐방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ㅋㅋ
아무튼 오늘도 익무 덕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