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시사회 후기(약약스포)
AZ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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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평식옹 평 보고 가실게요(ㅋㅋㅋㅋ)
화요일 cgv 시사로 관람했습니다
사전 정보는 전혀 없었고 주연 배우진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장의사와 하반신 마비인 부자는 까칠한 성격을 자랑하고
수상한 상처가 얼굴에 길게 난 엄마와 천진한 딸은 슬금슬금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솔직하고 푼수예요
위의 두 가족이 이웃이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캐릭터 설정만 봐도 시나리오 예상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방식이 너무나 촌스러워서 마치 10여년 전 kbs 명절 특집 단막극 같은 걸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밝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듯한 유진 배우의 연기는 보는 내내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조연진들의 연기는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큰 한숨)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울컥하는 기분이 들고 또 유진 배우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는 희한한 영화였어요
주제가 명확하고 너무나 알기 쉬운 이야기여서 금방 몰입하긴 좋았지만 전체적인 깊이가 부족하고 연출도 아주 케케묵은 스타일이었습니다
촌스러운데도 보여주는 그 감정들에 빠져드는 게 장점이고 안 봐도 알 것 같은 뒷내용이 단점이었습니다
추천인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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