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장.. 대중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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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간단후기, 스포 있어요] 그리드, Greed is good. greed works. 

그리드1.jpg

 

동네 CGV아트하우스에선 도저히 시간대를 맞출수 없어서, 간만에 동네 롯시에 저녁 타임으로 그리드를 보러 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맞아 롯시가 어느새 좌석을 많이 붙여두었더군요. 귀신처럼 빠른 롯시의 신속한 조치! 이럴땐 참 빠릅니다. 우리 롯시. ^_^  

과연 대기업 삼진그룹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컬래버를 하는 대기업 답습니다.  


처음 이 영화 그리드의 제목을 듣자마자 떠오른 영화가 제 경우엔 월스트리트와 세븐이었는데, 두 작품 모두 이 그리드라는 단어가 인상적으로

사용되었던 작품이죠. 

 

오늘 이야기 할 영화 그리드는 월스트리트같은 물질적, 세속적 탐욕에 집착하는 영화입니다. 

 

월스트리트에서 마이클 더글러스가 맡은 게코라는 캐릭터가 주주총회에서 일장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씬에서 이 그리드라는 단어를 이용한

대사가 참 맛깔나고 찰진데. 오래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추천할만한 작품이죠.  

 

실제 패션 업계의 유명 기업인 필립 그린을 모델로 하되, 가상의 인물로 창조된 우리의 주인공은 패션 업계의 큰손 리차드 맥크리디 경입니다.

그의 별명은 다름아닌 탐욕왕 맥크리디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것이 아닌 리테일에 있다 할 정도로 패션계에 손꼽히는 상위 1%의 슈퍼 리치이면서

동시에 협상왕으로도 유명합니다. (절대 손해보는 협상은 하지 않죠.) 

 

저렴하게 옷을 공수하기 위해선 제3세계 개발도상국 어디를 가서라도 반드시 협상을 해내고마는 (인정사정없는 네고와 후려치기 쇼부. -_-) 
그가 어느새 60살을 맞이했습니다. 살면서 얼마나 그동안 나쁜 짓을 많이 했을런지 짐작이 불가능합니다. -_-

 

그의 60살 생일파티를 위해 섭외된 장소는 그리스 미코노스 섬. 안그래도 요즘 여러 회사의 인수, 매각과 상장 회사의 비상장 회사 전환등을 통한

꼼수 재산 증여등으로 의회 청문회에서 자본주의의 추악한 얼굴로 불리느라 스트레스도 큰데, 간만에 유명한 셀럽들도 부르고 인생은 60부터인만큼

이번 생일파티는 고대 로마제국의 완벽한 재현을 컨셉으로 원형 경기장 세트에 실제 사자도 동원하고 드레스 코드 역시 로마 스타일로 맞추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그. 

 

오션뷰가 좋은 호텔에서 해변을 보니 어디서 온지 모를 아랍계로 보이는 난민들이 텐트를 치고 있어 조금 기분이 상하긴 하지만, 그는 과연 완벽한

생일 파티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의 이미지 쇄신에도 성공할까요? 

 

실제 모티브이자 모델인 톱숍의 소유자이자 기업인인 필립 그린의 실제 생애에서 많은 설정들을 가져온 이 작품 그리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학교를 다니던 중간에 그만두고 일을 시작했던 점이나, 여러 브랜드를 인수하고,매도하며 성장했던 점, 실제 영국왕실로

 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거나, 모나코에 거주하면서 탈세 (상속세가 없죠.)를 하거나 인종차별, 성추문 등 여러 이슈들로 기사화되는 점, 실제 멕시코

 에서 화려한 생일 파티를 했던 점등...)  

 

상위 1% 슈퍼 리치의 화려한 FLEX 라이프와 패션 업계의 실상과 이면이 궁금해지는 그리드를 보고 느낀 장점, 단점을 써봅니다. 


장점

1) 오프닝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삽입곡들의 매력. 

Fatboy Slim의 Praise You가 흐르면서 소니의 로고가 뜨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참 귀를 즐겁게 해주는 매력적인 삽입곡들만으로도 감히 티켓값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Fatboy Slim의 Praise You를 정말 간만에 다시 듣게 되어 반가웠는데 (Fatboy Slim의 Weapon of Choice도 참 좋죠. 스파이크 존즈 감독, 
명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의 놀라운 댄스 실력을 엿볼수 있는 뮤직 비디오가 아주 인상적이죠.) 극중에선 Caroline Rose의 Money로 큰웃음 
주더니 전처와의 프로포즈 씬에선 James Blunt 본인이 직접 출연해서 부른 You're Beautiful까지.
(7만5천 파운드에 이 노래 1곡만 계약했다, 이 노래만 좋고 다른 노래 별로더라라는 디스까지. 출장공연 갔다가 순식간에 원 히트 원더 
 가수된 썰.jpg)

 

그리고 극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Abba의 Money, Money, Money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영화의 분위기에 딱 맞는 선곡. 음악 감독님 열일 
하셨다 생각합니다! ^_^


2) 부의 편중, 양극화 사회에 대한 일침.

그리드를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바로 꼼꼼하신 MB 가카와 삼성의 이재용 회장 두분이세요. 아주 꼼꼼한 절세와 재테크를 
통해 국가의 자산과 예산까지도 좌지우지하는 위치에 계신 분의 레퍼런스를 보여주신 그 분 MB 가카님, 아니 세금을 다 내다니? 제 정신인가요?
라며 편법 승계의 진수를 보여주신 이재용 회장님. 이 두분의 꼼꼼하신 절세, 재테크, 승계등의 테크닉과 노하우. 우리 서민들도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럴 돈이 없어서 사실 배울 필욘 없을것 같기도...)

 

법의 테투리안에서, 때론 법과 시스템의 맹점을 잘 활용하여 재산을 불리고 세금을 최대한 절세하고 회피한 그 분들을 현재의 법체계에서 
심판하는게 참 어렵죠. 

 

예전에 MB 카카께서 그 유명한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라는 모 회사를 설립했을 때로 추정되는 시기. 미쿡에서온 김경준씨에게 회사를 
만드는데 왜 돈이 필요하냐? 돈은 빌리면 되는 것. 자기 돈으로 사업하는 사람이 어디있나며 본인의 테크닉과 노하우를 설파하시는 내용이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나왔을때와 같은 식으로 이 작품에서도 본인의 돈 대신 구입할 회사의 빚으로 돈을 불리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부동산을 매매하고, 임대로 돈을 버는 전형적인 재벌들의 술법까지. 

 

예전엔 보일러 룸, 월스트리트 등이 이런 금융 사기를 치는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였다고 들었는데 앞으론 그리드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요? 

 

서민들이 사는 SPA 브랜드를 팔면서 생긴 수익을 상장 기업의 비상장화 후 배당, 조세 회피처에서의 승계를 통한 상속세 면제 등의 다양한
테크닉과 노하우를 통해 그들의 부를 공고히 하는 상위 1%의 모습과 최저 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으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워킹 푸어들의 모습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연출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3) 참으로 심각한 난민 문제와 제3세계 개발도상국 노동 착취에 대해서도 일침.

유럽으로 건너오는 여러 국가의 난민들이 유럽에선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죠. 자국에서의 내전, 정치, 종교적 갈등과 박해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는 난민들을 외면할 순 없지만, 다른 문화와 가치관, 특히 종교적 가치관의 차이가 큰 충돌을 일으키고 있기에, EU내에서도

국가별로 난민 수용에 대해 입장차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난민들을 바라보는 상위 1% 기득권의 편견과 편협된 시각이 이 작품엔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너무 난민 문제를
나이브하게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연출도 있긴 해요. 

 

글로벌 아웃소싱은 더 싼 곳을 찾는것이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그로 인해 저임금, 장기간 노동에 시달리는 제3세계 개발도상국 
노동 착취의 현실을 환기시켰다라는 것은 좋은 시도라 할수 있습니다. 언젠가 잠시 이슈가 되었다가 다시 사그라진 공정무역, 공정커피... 
다 좋은 의도긴 하지만 이렇게 장기적인 경제 침체와 경기 저하에 놓인 우리같은 소시민들의 재화에 대한 선택은 당연히 '가격'이 최우선 
순위죠.

 

싸고 빠르게. 패스트 리테일의 놀라운 저가와 품질은 숙련된 제3세계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노동 착취에 있는 건 비단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모든 수입재화의 대부분이 그러한 상황이죠. 사실 불매와 공정 무역도 돈이 있어야 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4) 영국음식과는 다르다! 영국음식과는! 영국맛 블랙 코미디의 달콤쌉싸름한 맛.

우리가 흔히 접하는 미국 코미디와는 결을 달리 하지만, 이런 영국맛 코미디의 유머 센스도 꽤 괜찮음을 보여줍니다. 

취향을 탈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소 실소가 나올수도 있지만, 맥크리디역을 맡은 스티브 쿠건이 참 진지하게 정색하면서 정말 잘 해줬습니다. ^_^

특히 극중의 대사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대사중에서도 은근 개드립도 쩔고 평상 시 더러운 성격들이 영국맛 슬랭과 함께 자주 나오는데...
(자기 부하 직원들이나 파티 준비하는 스텝들 갈굴때보면 참... -_-)

 

개인적으론 아주 취항저격이었어요. 간만에 극장에서 정말 빵빵 터졌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아니라 팝콘과 콜라를 들고 볼수 있는 여건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요.  

단점 

1) 너무나 쉽게 예측되는 전개.

리차드 맥크리드의 60번째 생일 축하 파티. 정말 황제가 되고 싶었던 걸까요? 원형 경기장에, 드레스 코드는 로마 스타일이고 검투사들의 대결을

재현한답시고 실제 사자까지 동원하는 스케일이 대단합니다. 

 

근데 사자는 고양이가 아니잖아요? -_- 아무리 길들인다고 해도 야성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발톱이랑 이빠진 나이든
사자를 데려와야 하는데 이 사자는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은 사자예요. 이 사자가 그냥 나오진 않았을텐데. 음... -_-

 

이 영화에서 자주 언급되는 영화 글라디에이터. 그러고보니 조커가 아니 코모두스가 아버지한테 한 일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거기에다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아느냐며 계속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아들 오티스... 아니 에이샤 버터필드. 

생일 파티가 이뤄지는 장소는 다름아닌 그리스 미코노스 섬. 예전부터 그리스의 전설과 신화엔 비극과 비정상이 가득한데... -_-

불길한 예감이 딱 들어맞는데, 여러가지 대사와 소품등을 통해 영화의 전개와 결말을 너무나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게 좋기도 한데,

조금은 김이 새버렸다고 할까요?


2) 난민 문제에 대한 너무 감성적이고 나이브한 접근.

난민 문제에 있어 근원적인, 그야말로 과거 식민지 등 원죄가 있는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들이 난민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 난민 문제는

절대 감성적인 부분만으로 가볍게 생각해선 안될 문제입니다. 특히 그들이 다른 문화와 잘 융화되지 않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난민이라면

더욱 그렇죠.

 

난민들을 단순하게 장기간의 내전과 종교적 분쟁에 의한 피해자이자 선한 사람으로만 포장하는 사회 단체나 미디어에 대해선 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금번의 프랑스 교사 참수사건이 큰 시위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면 유럽 사회도 난민 문제에 대한 피로도가 제법 커진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난민 아이들의 가벼운 절도 등을 넣어서 균형을 잡고 싶었던 모양이긴 하나, 너무 감성적인 접근이었어요.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결론 

그리드는 편하고 유쾌한 기분으로 즐겁게 보다가 어느순간부터 더 이상 즐겁고 유쾌하기 않게 되는 그런 영화예요.

사회 고발물 + 블랙 코미디인데 이 모든 상황이 코미디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이 작품의 느낌이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어렵게 많은 희생과 각고의 노력끝에 용사들은 마침내 사악한 용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했어요. 그리고 해피엔딩... 
이런게 아니라, 마침내 사악한 용을 물리쳤는데! 그 용은 페이크다. 이 병X들아! 라면서 더 짱짱 쎈 진 보스가 또 나오는거죠. 
여기선 이제 힐링이고 포션이고 없이 다들 끝장나는거예요. 이 작품의 엔딩이 그래서 참 뒷맛이 나빴던 것 같아요.

 

하나의 수라를 물리쳤더니 새로운 수라가 탄생하다니. 그리고 여전히 지독히 가난한 삶이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일상으로 끝나버리니까요. 악의 제국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악의 제국의 보스만 제거해선 악의 제국은 세대교체만 이뤄지는거잖아요.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의 부는 오히려 코로나 사태 때문에 더욱 더 늘어났죠. 

그 무엇보다 견고한 상위 1%의 부의 대물림은 신분 사회가 없어졌다라고 착각했던 우리에게 새로운 신분 사회가 존재함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신분은 과거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그들의 이너써클에 쉽게 접근할 수 조차 없습니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아니거든요. 

 

가면 갈수록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최소한의 생존마져도 고민을 해야 하는 암울한 미래가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드는건 기우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간만에 극장에서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즐겁게 영화를 보면서 공정한 사회와 사회정의의 실현에 대해 1초라도
고민하게 만든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스티브 쿠컨 콤비에 감사드립니다. ^_^ 

 

정말 이 영화를 보는동안은 잠시나마 FLEX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보고나서 뒷맛이 조금은 나쁘긴 하지만 우리 사회를 좀 더 좋게 
만드는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메세지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엔딩의 전형적인 제작진의 교훈적인 자막이 교훈적으로만 들리지 않고 정말 정의란 무엇일까를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웃픈 영화 그리드를

여러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극장의 회복을 기원하면서, 간만의 6천원 할인쿠폰으로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을 찾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요즘. 
익무 회원님들 부디 지금처럼 안전하게 상영 시간내내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영화 즐기시길 바랍니다. ^_^
 

그리드2.jpg

그리드3.jpg

 

추천인 2


  • madman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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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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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2020.10.21. 14:13
월스트리트 명대사 인상적이었죠. 마이클 더글라스가 아카데미상도 탔을 텐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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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흑우 작성자 2020.10.21. 14:33
golgo
네. 단순하게 궤변으로 치부될만한 순억지같아 보이는 말인데도 설득력있게 들리게 만드는 함이 느껴지는 대사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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