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부천역 cgv의 추억
spacekitty
1593 6 9
부천역 cgv 말만 나오면 저는 몇해전 비판이 떠오르네요
제가 비판을 2015년부터 다녔는데
2015년이 제 기억으로는
롯시가 노선에 포함된 마지막 해였어요
로비가 냉방이 거의 안되어 아주 더웠던 기억이 있네요
부천역이 들어갔던게 2016년과 2017년이었는데
그곳도 롯시만큼은 아니었지만 냉방이 별로였고요
시설 문제는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는데
좋게 말해드리면 빈티지한 느낌이었죠 ㅎ
근데 두 해 모두 비판에서 제가 강렬한 임팩트를 받았던
작품들 상당수가 하필이면 부천역 상영작들이었네요
인도 퀴어영화 《싸이코라만》을 비롯해서
스페인 작품들인 《동정의 밤》과 《슬픈 광대의 발라드》
신디사이저 음악이 잊혀지지 않는 바디호러 《리플레이스》
태국 영화 《쿤판》과 역겨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실상 대변이 주인공?인 듯한 《쿠소》에 이르기까지.. 💩
그래서 제게는 추억이 담긴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추천인 6
댓글 9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저도 거기 가보고나서 거긴 다시 안가겠다고 마음 먹었죠 ㅋㅋㅋㅋ 기억나네요
01:10
20.10.20.
braeroco
그런 반응 때문인지 그후로 노선에서 제외되더군요
01:14
20.10.20.
2등
좀 떨어져서 아쉬운.. 비판은 피판이였을때 일자동선에(롯시,부천시청,부천시지브이,소풍시지브이) 바로 근처 복사골문화센터 상영관정도 추가되는게 최고의 동선같습니다.. 그러면 안중근공원이나 부천현대백화점1층무대에서 예전처럼 부천영화제 밴드축하공연도 할수있고 좋지요..
03:29
20.10.20.
이안커티스
롯시는 좀 항의가 있지 않았나요? 사실 로비 냉방은 약간 황당했지만 (무슨 쌍팔년도 변두리 극장도 아니고) 그외에는 준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03:34
20.10.20.
spacekitty
뭐 저는 괜찮았습니다..
03:36
20.10.20.
3등
《싸이코라만》낮에만 해서 못 봤는디... ㅠㅜ
근데 그걸 '퀴어'로 해석하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실존 인물의 네이밍을 안다면 더더욱 ㅋㅋㅋ
근데 그걸 '퀴어'로 해석하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실존 인물의 네이밍을 안다면 더더욱 ㅋㅋㅋ
08:11
20.10.20.
raSpberRy
한 남성의 다른 남성에 대한 자기희생적 사랑.. 게다가 그 남성이 이성애자인데도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는 건 퀴어 맞는것 같아요
전 전혀 모르고 봤다가 당황했습니다 ㅎ
"아니 왜 내 얘기를 하고 있는.."
전 전혀 모르고 봤다가 당황했습니다 ㅎ
"아니 왜 내 얘기를 하고 있는.."
15:03
20.10.20.
ezzstn
삭제된 댓글입니다.
10:23
20.10.20.
ezzstn
찜통이었죠
17:35
20.10.2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