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관 대신에...
이번에 CGV 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의 즐겁지 않은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CGV같은 경우 특별관과 아트하우스관때문에 가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관과 달리 아트하우스관은 일반관과 비슷한 요금에 비해 일반관보다 못한 시설때문에 많은 관객들의 불만을 사게됩니다.
대표적인 아트하우스 전용관으로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와 압구정이 있습니다.
명씨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아트하우스 전용 상영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시설이 안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나마 압구정은 명씨네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일반상영관과 비교하면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영관이 많은 만큼 영화 선택의 폭도 넓어서 맞는 시간대를 찾기 힘든 관객들이나 GV, 패키지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찾아가게 됩니다.
해당 아트관에서만 볼 수 있는 기획전이나 GV, 패키지가 아니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다른 멀티플렉스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는 코엑스에 있는 스크린 A, B관만 아니면 일반상영관에서도 아트영화들을 상영해주기때문에 명씨네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상영관은 전체적으로 좋기때문에 만약 이곳에서 아트영화가 상영된다면 꼭 보라고 하고싶습니다. 아트영화를 틀어주는 상영관 중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시설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매니아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씨네큐도 상영관 환경이 좋은 편입니다.(게다가 포스터 맛집으로 유명하고요)
작년을 기점으로 CGV VIP쿠폰이 아트하우스관에서 쓸 수 없게되면서 여러모로 불편해졌습니다.
반면 앞서 언급한 멀티플렉스에서는 VIP쿠폰을 통해서 아트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내년에도 이게 유지될지는 미지수)
다만 해당 멀티플렉스의 단점은 CGV 명씨네나 압구정만큼 하루에 다양한 아트영화들을 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하루에 몰아서 다양한 아트영화를 봐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1~2편 정도만 본다면 다른 곳에서 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CGV VIP포인트를 채운데다 아트하우스클럽 관람횟수도 채워서 요즘은 가급적 아트영화를 다른 멀티플렉스에서 보려고 노력중입니다.(VIP포인트도 채워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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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관 중에서 멀티플렉스 일반상영관에 비빌 만한 곳이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 명필름정도라고 생각해요.
메박이 얄미운게 코엑스에 한해 아트 영화는 부티크 관에서 상영을 하고 이 관이 돈을
더 받아서 씨집 아트하우스를 더 가는것도 있죠.코로나땜에 아트하우스 영화도 일반관에
거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하지만요.
아트하우스 유료로 찍힌 것만 올해 66편인데 가격 확 올린것 어이가 없어요. 메가박스와 병행하고, 아트하우스 중 작품성 높은 외화위주로 선별해 횟수 확 줄여서 볼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간곳이 명씨네인데 확 인상했으니 관리소홀인지 4-5관 가면 벌레에게 늘 물렸는데 가죽시트로 바꾸고 1관에 엉덩이 푹 꺼졌던 좌석들 다 갈으세요. 가격 인상으로 호구잽이가 된 것 같아서 바랍니다 소리 나오진 않네요ㅋ
아무리 선택의 폭이 넓다고해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영화를 보고싶지는 않아요.
에무시네마 VIP는 다음번에 물어볼게요.
코로나 때 한번 리뉴얼 되길 바랬는데 안되서 실망이였네요...
제가 먼곳은 귀찮아서 용산만 가게되요
박찬욱관 방음이 아쉬워요 ㅠㅠ
관크뿐만 아니라 잡다한 문제도 터져서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처럼 관크들의 성지 느낌도 없잖아있어요..
박찬욱관뿐만 아니라 용산은 특별관 외에는 방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죠 ㅠㅠ
아트관은 월드타워 아르떼 2개관(7관, 12관)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의자도 편하고, 화면도 어느정도 되고. 제일 나아요.
월드타워는 일반관들도 화면, 사운드 상타는 되서 무난함
신체의 문제때문에 보통 상영관에서 편하게 보기 힘든 편인데 월타는 좌석들이 잘 갖춰져있어서 좋아요.
진짜 3사끼리 눈치보면서 같이 가격 올리지 말고 경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왜 우리가 CGV투자손실과 코로나기업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관람의 질 향상 없이 돈을 더 내야하는지 잘 납득이 안 되요
잘 될때는 가격 낮춰준 것도 아니구...
그리고 요금인상은 1인자의 오만이죠. 요금 올려도 올 사람들은 올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다른 멀티플렉스의 상황은 두고봐야겠죠.
볼때마다 후회하네요... 내가 왜 또 여길.... ㅠㅠ 위생도 위생인데 사운드... 음질을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ㅜㅜㅜ
팔걸이에 맨살이 닿으면 왠지 모르게 축축히 젖어있는 기분이라 여름에 갈 때마다 찝찝해 죽는줄 알았네요;;
리클라이너에 테이블까지 있는데 가격은 일반관과 같죠 ㅋㅋ
혹은 다른 상영관도 있고 인상하면 저도 에무시네마나 다른곳으로 가야하나 고민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