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아이' 원작자, 감독, 배우가 꼽은 명장면들
보도자료입니다.
원작자 ‘이가라시 다이스케’조차 압도당한 장면
영화의 클라이맥스 ‘혹등고래 신’
<해수의 아이>는 외로운 소녀 ‘루카’가 신비한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 함께한 여름날의 환상 동화로 인간과 우주 그리고 생명의 탄생과 스러짐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섬세하고 화려한 작화로 표현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화의 원작자인 이라가시 다이스케조차 자신의 그림이 큰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고 모든 장면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는데 특히 혹등고래가 튀어 올라 ‘루카’를 삼키는 장면에 압도됐다고 한다. 그는 혹등고래가 그녀를 삼킬 때 한껏 부풀어 오르는 배와 그로 인한 요동치는 파도, 다시금 수면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도 섬세하게 그려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감독 ‘와타나베 아유무’가 뽑은 회심의 장면
일본 애니메이션의 미학이 느껴지는 ‘루카의 하굣길’
6년간 <해수의 아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시나리오부터 캐릭터 디자인, 작화 콘티까지 손수 공을 들인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이 뽑은 회심의 장면은 루카의 하굣길 장면이다. 촬영에만 몇 년이 걸릴 정도로 힘든 장면이었지만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졌기에 스스로도 만족하는 신이기 때문이다. 친구와 다투고 핸드볼 연습에서 제외된 ‘루카’가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비탈진 골목길을 전력질주하는 이 장면은 관객을 ‘루카’의 감정에 이입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환상적인 여름방학의 목격자이자 동행자가 되도록 이끈다.
배우 ‘아시다 마나’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잊을 수 없는 여름방학의 시작 ‘루카와 우미의 첫 만남’
천재 아역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아시다 마나가 주인공 ‘루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녹음 당시 ‘루카’와 같은 14세였던 아시다 마나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전하는데 서툰 ‘루카’에게 깊이 공감하며 진실된 연기를 선보였는데 그런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루카’와 ‘우미’가 아쿠아리움에서 처음 만나는 신이다. 아시다 마나는 ‘음악이 점점 고조되며 무언가 이상한 일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러나서 그 장면을 좋아합니다. 물의 움직임도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쳐서 좋아요.’라며 ‘우미’를 처음 만난 ‘루카’와 같은 마음으로 해당 장면을 꼽았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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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다 멋진 장면들이에요
음악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