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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교실 안의 야크>를 아끼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비하인드 (스포)

일단, <교실 안의 야크>를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영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느낌과 사랑스러움에 KO당해버렸지 뭐에요. 너무너무 좋았어서 2회차는 부모님과 함께 보려고 합니다. 이런 보물 같은 영화를 수입해주신 슈아픽처스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담인데, '교실 안의 야크'는 내년 4월에 있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영화상 부문 출품작으로, 키옌츠 노부 감독의 1999년작 <The Cup>에 이어 두 번째로 오스카에 출품되는 부탄 작품이라고 하네요!

 

영화에 대한 여운이 남아 구글링하던 차에, 작년 겨울 케랄라 국제 영화제(IFFK)에서 작성된 감독 인터뷰 인용을 포함한 기삿글이 보여 번역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먼저 찾아보시고 아시는 내용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지막 문단에서 가장 많이 공감하고 뭉클했네요. 아마도 이 영화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신 슈아픽쳐스 대표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사에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가 꽤 들어있어서 (엔딩에 대한 스포는 없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영화를 보신 다음에 읽어보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초록색이 영화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감독 인터뷰 인용구 부분은 초록색으로 표시해봤어요 ㅎㅎ 완벽히 번역한 글이 아니라 의역이 넘치지만(ㅠㅠ), 자연스러운 의미 전달에 힘써봤습니다. 이걸 끝내자마자 작년 BFI 런던 영화제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인터뷰 기사를 발견해버렸는데... 언젠가(?)... 그 인터뷰 번역도 시도해볼게요...😂

 

이하 본문입니다.

 

------

 

'교실 안의 야크', 세상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는 학교를 그린 부탄 영화

케랄라 국제 영화제(IFFK)에 출품된 이 영화는, 히말라야 산맥의 외진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러 온 한 젊은 청년의 이야기이다.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 'C for Car'라고 칠판에 적자, 아이들은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자동차 본 적 없어?"라고 젊은 선생님이 묻는다. 네, 하고 대답하는 아이들. 그러자 선생님은 자동차를 아이들이 아는 'cow'라는 단어로 바꿔주고, 한 아이가 "우린 소에게서 우유를 얻어요"라고 말한다.

 

이 부탄 영화의 주인공 교사는 8일의 트레킹을 걸쳐 세상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다 여겨지는, 히말라야 산맥의 한 봉우리에 위치한 학교에 다다른다. 각본가이자 감독인 파우 초이닝 도르지는 본인이 알고 있던 실화에 영감을 받아 이 등장인물을 만들었다. '교실 안의 야크'는 2019 IFFK 출품작 중 하나이다.

 

"저는 '교실 안의 야크'에 시드니와 뉴욕과는 전혀 다른, 그와는 정반대의 스펙트럼에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게 빙산 속의 마을 루나나죠. 부탄 사람들에게도 (루나나는) 정말 외지고 낙후된 세상으로 여겨지곤 해요. 지금까지도 전기와 통신이 없는 곳이죠. '루나나'라는 단어 자체도 외지고 낙후된 마을의 환경을 대변하듯 '어두운 계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사람들이 꺼리고 외면하는 이 (루나나라는) 세상에서 '행복'을 찾아보고 싶었죠. 어쨌든 부탄에서 행복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만족과 받아들임의 정신, 즉 행복은 최종 목적지가 아닌 과정이라는 우리의 정신적 토대를 기반으로 하니까요."

 

전기와 통신 연결이 불가능해, 이 영화의 모든 제작 과정은 태양열 발전에 의존했다.

 

영화에서의 선생님, 유겐은 (부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팀푸 출신으로, 호주에서 가수가 되는 것을 꿈꾸는 청년이다. 하지만 유겐이 교사로서의 직무를 등한시하자, 그에 따른 징계로 상관은 유겐을 루나나의 학교로 전근시킨다. 관객은 정신이 다른 곳에 팔려 있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무신경했던 유겐이 진심으로 자신의 학생들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교사로 천천히 변화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루나나를 향한 긴 여정은 두 명의 동행과 시작되고, 처음 마을에 도착했을 때 유겐은 mp3 플레이어에만 온 정신을 집중한다. 유겐은 산행 몇 시간 내내 오르막이 계속되는 것에 불평을 하고, 하나하나 전기가 끊겨 이런저런 장비가 하나둘씩 방전되는 것이 못마땅하다. 총 인구수 56명의 마을 루나나에 도착하자마자, 지친 유겐은 마을 촌장 '아샤'에게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다음 날, 유겐은 자신이 학급 회장이고, 이미 9시가 되었으니 선생님께서 수업에 와 주실 수 있을까 묻는 명랑한 아홉 살 학급 반장 펨잠 때문에 일어난다.

 

"저는 루나나의 주민으로 열연한 배우들 모두 이 작품에서 처음 연기를 시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산악 지방 거주민으로, 대부분 바깥 세상을 본 적이 없죠. 그래서 영화를 본 적도, 카메라를 본 적도 없어요. 우리는 그들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일례로 아이들이 이를 닦는 장면이 있어요. 실제로도 아이들이 그 장면을 찍을 때 치약을 처음 맛봤답니다! 주민들이 편하게 연기에 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연기를 하도록 만드는 대본이 아니라 정말 자신들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대본을 썼어요. 예를 들자면, 꼬마 펨잠이라는 캐릭터는 펨잠의 삶을 바탕으로 쓰였어요. 펨잠은 (영화에서 나온 대로) 결손가정의 아이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가 있죠."

 

봄에 어딘가에서 오는 선생님들은 루나나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영화에서, 유겐은 mp3가 방전되자 자연의 소리를 듣는 법과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노래를 배운다. 야크 목동은 모두 노래를 잘한다고, 유겐의 여정을 동행했던 마을 사람 미첸은 말한다. 마을은 야크 천지로, 야크와 목동의 연결고리는 무척이나 끈끈하다고, 언덕 위에 앉아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젊은 여자 살돈은 말한다.

 

영화의 부분부분이 약간 작위적이다 느낄 수도 있지만,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실제 상황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출연진 중 상당한 숫자는 펨잠처럼 마을 밖의 세상을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 겨울이 오면, 마을길은 막혀버리고 마을은 눈 속에 파묻힌다. 

 

"행복하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부탄... 행복이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도 있죠. 하지만 아이러니한 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호주 같은 곳으로 그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부탄을 떠나곤 해요. (그들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현대화와 물질주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듯 보이죠. 반짝반짝 빛나는 눈부신 불빛과 속세의 가치로 유혹하는 서구의 현대적인 세계가 최종 목적지가 되는 거에요."

 

영화에서, 유겐은 마을 주민들이 자신에게 표하는 존경심에 놀란다. "선생님은 미래를 어루만지는 분이니까요"하고 그들은 말한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유겐은 처음 느꼈던 불만을 잊고, 미소를 머금고 아침을 맞이해 아이들을 위한 학습자료를 얻을 방법을 궁리한다. 곧 칠판, 동물 이름표, 공책(마을에서는 종이가 굉장히 귀하다)을 받는다. 또한 유겐은 자신의 기타를 받아 아이들과 동요를 부르고, 살돈은 교실에 야크 한 마리를 선물한다. (제목이 '교실 안의 야크'인 이유일테다)

 

이 영화의 모든 부분부분은 굉장히 따뜻하고, 동시에 주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 또한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 전달에 절대 과하지 않고, 예상 가능한 뻔한 엔딩이나 보기 좋은 재회도 없다.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 온 하나의 감동적인 영화를 맛볼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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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애옹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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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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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2020.10.02. 17:28
스포일러라서 차마 미처 글을 다 못읽는데.. 영화 꼭 보고 정독할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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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7:32
golgo
아무래도 인터뷰+기자 리뷰인지라 스포를 피할 수가 없는 글이네요 ^^;;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멋들어진 청량한 풍경이 함께하는 힐링 영화였습니다 ㅎㅎ 정말 좋았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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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딤딤 2020.10.02. 17:33
정성스런 글 감사해요! 내일 영화보고나서 꼭 읽어봐야겠어요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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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8:29
딤딤
내일 마음 한구석 따땃해지는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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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스코티 2020.10.02. 18:12
번역글 감사해요! 잘 읽을께요. 남은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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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8:29
스코티
감사합니다. 스코티님도 남은 연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댓글
샌드맨33 2020.10.02. 18:13
교사는 미래를 어루만지는 직업이라니 누가만든 시나리오인지 진짜 명대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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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8:30
샌드맨33
저도 영화 보면서 그 생각했어요... 루나나랑 가장 잘 어울리는 대사였다고 생각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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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 2020.10.02. 18:21
스포때문에 끝까지 읽진 않았지만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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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8:31
aro
참 예쁜 영화에요. 내려가기 전에 꼭 보시길 바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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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devil 2020.10.02. 19:03
정말 힐링되는 영화였습니다. 👍👍
영화를 보고나서 비하인드를 읽으니 영화에 더 애정이 가네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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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9:11
Anydevil
보고 나서도 계속 곱씹고 싶은 영화에요 ㅎㅎ 장면장면 하나 참 소중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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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10.02. 19:04
영화 개봉하자마자 보고 또 보러가려합니다.
간만에 만나는 지인과 함께요.:)
글 잘 보았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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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9:12
쥬쥬짱
소중한 사람과 보기 참 좋은 작품이죠. 다음에 보고 오시면 다른 인터뷰글 가지고 오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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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fps 2020.10.02. 19:38
오늘 마침 보고 왔는데 역시나 현지분들을 연기자로 쓰신거였네요. 호평이 이해되는 영화였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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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19:46
24fps
저도 영화 보고 나서 너무 궁금했던 부분이었어요! 감독님이 고생하신 만큼 좋은 작품 만드셨네요 ㅎㅎ
댓글
멕아더 2020.10.02. 21:08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방금 패키지 결제했어요 ㅎㅎ 얼른 보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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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21:46
멕아더

저는 일반 회차로 먼저 봤는데 너무 좋아서 롯시 패키지 예매해두고 CGV 취켓팅 도전하고 있습니다 ㅎㅎ ㅠㅠ 반응이 더 뜨거워져서 추가 회차 열어주셨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댓글
멕아더 2020.10.02. 22:19
애옹단지
씨집 2차 패키지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넘 보고 싶은데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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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22:38
멕아더
내일 있을 패키지부터 취켓팅 중인데, 일단 열심히 해보려구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네요😂
댓글
멕아더 2020.10.02. 22:59
애옹단지
함께 화이팅 해봐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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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21:47
시네마파라디소
그 대목에서는 아주 많은 다른 환경과 배경이긴 하지만 시티 오브 갓이 생각났어요! 아이들의 잠재력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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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jojojo 2020.10.02. 22:24
영화보고 읽으려고 스크랩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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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2. 22:38
mojojojo
감사합니다! 따뜻한 영화와 행복한 2시간 되시길 바라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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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lo 2020.10.02. 22:53
어제 영화보면서 출연진들도 현지인같다고 느꼈었었는데,,
정성스런 글 잘읽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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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03. 00:05
hansolo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서 사랑스러움이 배가됐던 영화죠?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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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2020.10.07. 01:20
영화 보고 이제야 이 글을 읽네요..
펨잠의 아버지 이야기는 가짜이길 바랐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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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15. 00:28
1104
저도 그 부분 읽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똑부러지고 귀여운 펨잠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자라기를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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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2020.10.15. 00:18
스크랩해뒀다가 영화보고 와서 이제서야 읽네요...
펨잠...ㅜㅜ 그래도 행복하게 잘크길...
그나저나 언젠가(?) BFI 런던 영화제 인터뷰 번역이 나오길 기다리고 1인입니다!!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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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15. 00:29
nashira
앗 스크랩까지 해 주시고 번역 기다리기까지 하셨다니 황송하네요😂 타 인터뷰도 번역 시작은 했는데, 분량이 생각보다 길어서 밀리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번 주중에는 끝내보려고요! 건투를 빌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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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2020.10.15. 02:26
촌장님이 유겐 전생에 야크였을 거라고 해서 제목을 중의적으로 생각해요 ㅎㅎ 멋진 기사 번역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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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15. 12:54
하비에르
맞아요 ㅎㅎ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부분이라, 여러가지 의미 중 시각적인 부분을 골라 기사에 썼구나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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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2020.10.15. 10:40
번역하신 기사 넘 잘봤습니다 🙏🙏 마지막 단락처럼 교실 안의 야크는 판타지와 현실의 줄타기가 참 좋더라구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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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15. 12:58
포커페이스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다른 기사에는 감독님이 "다큐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정말로 있었던 일들을 가져다 쓴 거니까(기억나는 대로 쓴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라고 하셨는데, 그 말 자체가 포커페이스님께서 말씀하신 '판타지와 현실의 줄타기'를 의미하는 듯해요 ㅎㅎ 눈도 마음도 정화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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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마 2020.10.18. 22:20
번역하신 글 정독했습니다! 앞으로 애옹단지님 글 자주 애용할 것같아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해서 그런가 영화가 아주 힐링 제대로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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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18. 23:25
익마
제 닉네임이랑 애용이라는 단어가 붙으니 펀치라인이...? ㅋㅋㅋㅋ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관심가는 작품 관련 자료 번역글로 앞으로도 종종 찾아올게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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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 2020.10.24. 22:21

크.. ㅡ사실 어제 영화를 봐서 그동안 스포있는 글들을 피했는데 뒤늦게 읽어봤어요
전 같응 지역은 아니지만 같은 히말라야 산맥을 등지고 있는 마을 방문을 했었던터라 이 영화속 아이들이 낯설지가 않더라구요.
부탄이 인도랑 거리가 멀지만 뭔가 긴밀한 관계인한가봐요 ㅎ
케랄라도 인도 남부지역 이름이고
영화속 유겐이 친구에게 호주비자 발급 부탁할때도 델리가서 해달라고 하는 대사도 나오거든요

 

마지막으로 풀세트 당첨 축하해용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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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단지 작성자 2020.10.24. 23:10
타비

일단 축하 감사드립니다 ㅠㅠ! 그 대사 듣고 어렴풋이 짐작만 했는데, 부탄의 국경과 인도의 국경이 맞닿아 있기도 하고, 무비자+국가 공인 여행사의 패키지를 통하지 않고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한 자격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인도더라구요. 부탄의 항공사가 가장 많이 비행하는 국가가 인도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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