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포스트] 보길 잘했어요(노스포)
오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아웃포스트>를 보고왔습니다. 유효기간이 9월30일까지인 VIP쿠폰을 써야하는데다 <아웃포스트>를 해주는 극장이 월드타워밖에 안보여서 먼걸음했어요.😂
영화가 인물의 드라마를 거의 배제한 채 건조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다큐멘터리인줄 알았어요. 게다가 등장인물이 많아서 이름 외우는 것부터가 고역이었습니다. 다행히 영화가 사건위주로 진행되서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 보고나서야 이 영화가 당시 부대원들이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롱테이크로 진행되서 현장감이 장난아닙니다. 내가 마치 그 현장에 있듯이요.
단점이 없지않은데 건조하게 진행되다보니 감동이나 재미를 느낄 겨를이 없고 특히 후반부는 상당히 길고 질질 끈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반부에는 피로감을 느낍니다.하지만 이 영화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려고했는지 안다면 이런 구성은 충분히 의도된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아웃포스트>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익무에서 괜찮은 반응이 보여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입소문을 믿고 외출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모회원님이 <헌터 킬러>도가 재미있다고해서 보고 만족한 것처럼요.
P.S - 엔딩크레딧에 쿠키영상이 있으니 보고가시는게 좋습니다.
추천인 22
댓글 2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아웃포스트를 잼나게 보신 분께 나타나는 스포가득 등장인물 정리글입니다....ㅋㅋㅋ
https://extmovie.com/movietalk/59774533
보실거면 이 주안에 가셔야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