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초간단 후기 - 잘하면 이 영화가 이번 연휴 베스트가 될지도
WinnieThePooh
2334 12 10
한가위 미리보기 기획전(?)으로 [그리드]를 보고왔습니다.
도저히 익무 시사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말이죠...ㅋㅋㅋ
로튼 보니 토마토는 뭉게지고 팝콘통은 업어지고 난리도 아니어서 걱정도 한아름 안고...
그런데.... 단순히 가진게 돈 뿐인 졸부 생일날 벌어지는 환장 파티 코미디일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이거 완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같은 영화네요? ㅎㅎㅎ
패션의류 업계의 거물이지만 그 화려함 이면에 감춰진 더러운 인간성과 비지니스 세계,
그리고 일면 스타들의 씁쓸한 돈버는 법과 노동력 착취, 그리고 난민 문제 등까지
유쾌하게 까발려주네요. ㅎㅎㅎ
초반엔 너무 많은 인물들이 쏟아져나와서 너무 정신 사나웠는데
점점 피식피식 ㅋㅋ 거리며 빠져들게 되네요.
엔딩 크레딧에 마치 실화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긴 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하지만 상당히 현실을 반영한 것만은 사실인 듯 싶네요.
그런데 이걸 패션이라는 카테고리에 가둬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랑 비교하며 홍보를 하다니.....ㅠㅠ
이번 추석연휴 볼 것 없어 짜증중이신 분이시라면 [그리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듯 싶네요~
개봉은 아직도 2주나 남은~ ^^
추천인 1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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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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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팝콘은 다 엎어지고 난리도 아니더니 의외로 영화는 괜찮은가보네요 ^^ 다시 목록에 추가해야..
18:56
20.09.30.
까멜
영화가 좀 정신 없긴 해요~~ ㅋㅋㅋㅋ
18:58
20.09.30.
2등
한가위 미리보기 기획전 작품 중에서
버나뎃은 이미 봤고, 베이비티스는 뱃지때문에 개봉을
기다리기로 하고, 밥정은 다큐라 별 관심이 없어서
결국 프록시마, 그리드, 남과 여를 보려고 예매했습니다.
프록시마는 오늘 봤는데 나름 그럭저럭 만족했고,
그리드는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가 되는 평이네요.
버나뎃은 이미 봤고, 베이비티스는 뱃지때문에 개봉을
기다리기로 하고, 밥정은 다큐라 별 관심이 없어서
결국 프록시마, 그리드, 남과 여를 보려고 예매했습니다.
프록시마는 오늘 봤는데 나름 그럭저럭 만족했고,
그리드는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가 되는 평이네요.
19:10
20.09.30.
숨결군
저는 금욜날 프록시마 프로젝트 예매해놨어요~^^
20:58
20.09.30.
3등
울오월 같은 느낌이라니~ 봐야겠네요
19:14
20.09.30.
화면비가 어떻게 되나요?
19:22
20.09.30.
오오 기대되네요~
19:49
20.09.30.
일욜 용산은 시간표가 없네요... 정식 개봉하면 꼭 봐야 겠습니다~~!!!
20:03
20.09.30.
전 내일 용산 예매햇는데 좋게 보셧군요!
기대됩니다
기대됩니다
20:57
20.09.30.
스티븐 쿠건 좋아하고 내용 때문에 기대작인데 늘 저랑 취향이 반대라 불안감이 스며듭니다. ㅎ
21:33
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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