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간단 후기
개봉날이라 챙겨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19로 '테넷' 이후 거의 한달만에 영화 관람을..ㅠㅠ)
개봉하기까지 상당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원래 4월 중순과 8월 중순 개봉이었지만, 코로나19로 두차례 연기되면서
결국 오늘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개봉이 연기된 상황에서,
이미 스케쥴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홍보차 라디오에 나온 배우분들의 우울한 모습이 기억에 남아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보겠다고 생각을 해서 개봉하자 마자 보고 왔습니다.
개봉하기전에 몇몇 들리는 이야기가 있어서
기대치를 많이 낮추었음에도, 그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많이 아쉬운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단점만 많이 보이고, 장점이 거의 안보이는 그런 영화였던거 같아요.
산만한 이야기 전개, 매력없는 빌런,코믹수사극을 표방했음에도 웃음이 거의 나지 않는 상황과 연출,
재미를 위해 많이 과장된 연출 등등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었던)
그동안 여러 영화를 보면서 느껴졌던 단점들은 고스란히 이 영화에 모두 담겨 있는듯 했습니다.
이야기나, 설정이 좀 과한 부분이 많다 싶어
몇몇 부분은 좀 빼고, 영화를 지탱하는 중요사건을 좀 더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면
어느정도는 볼만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진행 내내 이것 저것 다 건드리다 보니 후반에 가서는 감당이 안되어서 그런지
허겁지겁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인것도 많이 아쉬웠던거 같네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영화들이 피해를 봤고
'국제수사'도 그 영화들 중 하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더욱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완성도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워서, 이래저래 아쉬운 상황이긴 하네요.
1/5
- 영화 보는데, 중간에 몇분 나가시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영화 다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이었습니다
추천인 1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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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추석맞이 개봉 영화들 평들이... ㅠ_ㅠ 볼 영화 리스트에서 빼야겠어요..
2/10
그외에는...ㅠㅠ
완성도가 많이 안좋아서 아쉬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