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가족 대관을 방해한걸까요?
목표는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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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간이 붕떠서 예정에도 없던 [엉덩이 탐정]을 급하게 예매해서 봤습니다~
입장하니 이승엽 선수 홍삼cf가 끝나가고.있었는데 젊은 부부와 유딩 정도 아들,딸 한가족이 담소 중이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않좋았지만 그냥 봤는데… 역시나…
시작부터 아이들이 복명복창하며 퀴즈 맞추기 및 실시간 감상평을 기탄없이 외치디라구요… 첨엔 부모님들 "쉿"하는 소리 들리더니 이내 "작게 떠들어~" 결국엔 방치하시더라구요… 저도 괸크에 민감한 편인데 애들한테 소리치기 싫어서 냅뒀더니 너그러운(?) 사람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셨던걸까요?
애들이 떠드는거야 당연한건데 부모님들 조치가 좀 아쉽더라구요…괜히 가족 대관을 방해햔건 아닌지… 그냥 중간에 나와서 환불받거나 해야했나봅니다…보지말고 [공포분자] 예매나 대기할걸 그랬나요?
영화는 어떤 애니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쳐 있더라구요~ 부디 명절에 보실 분들은 애들 아니 부모님 관크 없이 무사히 보시길 기원합니다!
속상하셨겠어요. 최근에 영화를 보는데 아이들이 키가 작아서 안보인다, 졸립다 계속 칭얼거리니까 부모되시는 분들께서 안고 나가시더라구요. 안쓰럽기도 하고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컨트롤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관크에 굉장히 예민하고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기분 상하기 싫어서 학기 중은 주말, 방학 시즌은 조조는 무조건 피하고 저녁타임&자막판으로 예매합니다ㅠ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