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칭 더 보이드] 산악영화 좋아하고 삶의 동기 자극받고 싶다면 보세요 두번 보세요.
며칠 전 메가박스 상영예정에 급작스레 추가되서 이 영화는 뭐지????? 호기심이 일어 간단 정보를 찾아보니
산악조난을 다룬 다큐영화랍니다. 그런데 2003년작이라고라??????????
뭐 거진 20년전 예전 영화를 마치 첫개봉인양 것도 게릴라처럼 개봉하는걸까, 작품성이나 평판을 조금 뒤적이나 오....좋습니다. 원래 보려던 영화들이랑 시간이 중간에 붕떠서 땡빰처럼 넣었는데 세상에 오늘 본 영화중 가장 좋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주 중에도 최고에요
원래는 자체 원데이패스로 하루에 롯시까지 뛰며 6편 볼 야심찬 계획을 세웠으나 실상은 늦게 일어나고 ㅋㅋㅋㅋ확 쪼그라 들어서 3편 보았네요
그런데 이 영화 정말~정말 ~ 무기력하고 삶의 동기를 못찾겠다면 이 영화 보세요
진짜 몸이 너무 힘들어 어거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일 때 단기 목적, 하루가 아니라 20분짜리 단기목표를 세워 그것을 반이라도 제시간에 하게끔 노력하는 자세가 정말 눈물겹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인공 맨처음엔 3명인가 했는데, 아니네 2명....더 보니 아니네 1명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생존을 위한 사투가 너무 너무 눈물겹고 짠해요.
세상천지에 도울 사람이 하나 없다고 해도 자기자신을 도와야한다, 절망하지 않고 안되도 끝까지 노력을 해야 뭐라도 이루고, 설사 잘못된 판단을 하더라도 끊임없이 판단을 하면서 움직여야 한다등 주옥같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고난에 처해서 나온 말들이라 너무 가슴을 관통하더군요. 여러가지로 생각할 점이 많고 암벽은 왜 이리 아찔한지요. 심리 스릴러 저리가라입니다.
거기다 마음을 졸이게 하는 연출에 촬영이 기가 막히네요. ㅋ ㅑ....와.....무..무서워 소리 절로 나오게 할 정도로 촬영이 미쳤어요.
아부지가 산악영화 좋아하시는데 보여드려야고 싶네요. 문제는 원정이라 안하실 듯...그래도 한번 도전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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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영화 쪽에선 꽤나 유명한 작품이더라구요
제 주변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