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후기
하늘빛모래
980 2 1
<다만 악>에 이어서 괜찮은 액션영화가 나왔습니다.
검술액션은 별로 보지 않아서일까 검의 움직임이 화려했고 액션에 높은 비중을 둔것이 눈에 보였던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그렇게 산으로 가지 않고 무난무난하게 흘러갑니다.
단점으로 치자면 액션효과음과 안멋있는 악당 그리고 <맹인검객>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검이다보니 쇠가 부딪히는 급식실 식판 숟가락으로 긁는 소리가 많고 좀 과하게 커서 싫어하시는 분은 싫어하다고 생각합니다.
악당은 초반에 최종보스라고 얼굴을 들이미는데 얘가 그렇게 쌔고 악랄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범죄도시>의 장첸을 기대했어요. :)
마지막으로 맹인의 검객인 주인공이라 <맹인검객>이 떠오르는건 어쩔수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존 윅> 검사버전 또는 웹툰<앵무살수> 정도를 기대했어요.
아쉬움은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괜찮게 나온 영화입니다.
무협처럼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네요. 아예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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