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랑 [아웃포스트] 봤어요
둘다 싸다구 쿠폰으로 3000원에 봤는데 요즘 영화를 많이 보게되네요 ㅎㅎ현실도피..
익무에서 그래도 꽤 호평이 있는 영화들이기도 해서 고민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아웃포스트는 그냥 전쟁영화다 울랜도 불름 닮은 배우가 포스터에 나온다 이 정도만 알고 봤는데
이렇게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긴 지 몰라서 놀랐어요 무려 2009년... 또 울랜도 블룸 닮은 배우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울랜도불름이더라구요 ㅎㄷㄷ 삭발도 하고 목소리도 기억하던 거랑 달라서 몰라봤네요
초반에는 주변 인물과 아웃포스트를 둘러싼 묘사가 중심이라 조금 산만하긴 했는데 특이하게 지휘관 이름이 뜨면서
각각의 극이 진행이 되더라구요 일상을 보내다가도 갑자기 총격전이 시작되고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지옥같은 곳에서 버티는 데 너무 공포스러웠네요... 후반부로 이르러 이제 해산을 눈 앞에 두고 본격적 대규모 전쟁시퀀스가
진행되는데 뭐가 아주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닌데 이런 일이 현대의 어느 세계에서는 이루어 지고 있었구나 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현장감은 확실히 뛰어났고 몰입감도 좋았어요 후반부 실존 인물들이 직접 영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놀라기도 했네요
감독님 성함을 보니 살아남은 군인 중 한명의 가족으로 헌정영화로 제작이 된 것 같았는데 미국 안에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영화 였을 것 같아요
디바는 장르에 끌려서 봤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네요 일단 두 배우님들이 아름다웠고..ㅋㅋㅋ 다이빙이라는 흔하지 않은
종목을 다룬 것도 흥미로웠는데 미스터리요소가 나오면서 공포영화의 연출이 이어지고 마지막엔 결국 반전(?)요소로 마무리 지어서
한국영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것 같았어요 그래도 심리묘사나 몇몇 장면의 연출이 신비롭고 인상적이었어요
물 안에서 진행되는 씬들이 많아서 배우들이나 감독님도 힘드셨을 것 같네요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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