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크][러시아 드라마] 안나 카레니나
요즘은 TV보단 모바일로 즐겨보시겠지만, 집에서 있는 나날들이 많아지다 보니 TV로 열심히 즐기는데요.
몇몇 채널은 유럽영화나 드라마를 해줘서 찜해놓고 봅니다.
채널U나 위라이크에서 주로 북유럽이나 동유럽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해줘서, 원래도 관심있었지만 작년 이후에 동유럽쪽 드라마나 영화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관심보이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포스팅할까말까 망설이다가 포스팅 시기를 놓치기도 했는데...
혹시 관심있으실 분들 있을 것 같아 써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동유럽쪽 컨텐츠가 있어도 많지 않고, 있었던 것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더라구요.
작년에는 에카테리나2세도 있고, 이거저거 컨텐츠가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제와 보려니 하나둘씩 찜해놨던 게 사라져서 슬퍼집니다.
언젠가 익무내에서도 추천이 있었던 전쟁과 사랑이라는 안톤 톨스토이의 고뇌 속을 가다를 드라마화 작품이 있었는데, 8월말로 종료여서 부랴부랴 챙겨서 봤었는데, 드라마가 너무 좋아서 그 뒤로 비슷한 시기를 다룬 다큐나 드라마들을 열심히 챙겨봤습니다. :)
마지막 차르 :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러시아 황실의 마지막 비극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러시아 다큐인데 괜찮습니다.
전쟁과 사랑 : 제정 러시아에서 붉은 혁명이 있기까지 혁명과 전쟁, 내전이라는 큰 혼란기 속에서 휘말리는 두 자매와 그들과 사랑에 빠진 두 남자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트로츠키 : 붉은 혁명에서의 주요인물이죠.
그러다가 위라이크 채널을 작년부터 주목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소비에트 연방 시절 유명했던 레기나라는 실제 모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붉은 여왕
프로이센의 공녀로 러시아의 여왕이 된 파란만장한 여인의 인생을 다룬 에카테리나 2세
이외에도 뭘 더 많이 해줬는데 기억을 못합니다. 스탈린 아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도 해줬었어요.
아무튼 어제 밤 시간부터 갑자기 시작한 드라마가 있는데, 국내에는 안나 카레니나 : 브론스키 백작의 사랑으로 극장 개봉을 해줬던 것 같더라구요.
제독의 연인처럼 드라마를 축약해서 개봉해줬었나봅니다.
몇부작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이 작품도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예요.
지금 재방송으로 다시 1화부터해주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독의 연인에서 나왔던 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가 진짜 남편인 막심 마트비예프와 함께 안나 카레니나와 브론스키로 등장해서 캐미도 좋고, 뭔가 헐리우드나 영국에서 만들어진 작품과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나 리뷰는 나중에 작성하도록 할께요~
브론스키가 안나의 아들에게 안나와의 옛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스토리로 시작을 하네요. :)
쥬쥬짱
추천인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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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판과는 다른 비장미가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오늘 밤 카레가 땡기네요.
저도 동유럽 드라마 좋아하는데... 케이블 채널을 구독할 수 없어 모바일 플랫폼으로만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슬프네요ㅠㅠ 웨이브에 그나마 동유럽 드라마가 좀 있어서 다행입니다.
러시아, 폴란드,헝가리 작품들이 좀 괜찮은 고 겉더라구요.
아참 저 작품의 영화버젼은 구글플레이랑 카카오 페이지에서 서비스 되는 거 같더라구요.:) 드라마를 다 합친 느낌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