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하> 후기 (영화 보신 분들께 질문, 스포)
JAY19님 나눔으로 프란시스 하 보고 왔습니다.
얼마 전에 후쿠오카 볼 때 카페 벽에 포스터로 붙어있던 영화라 궁금했는데 때마침 개봉해줘서 보고 왔네요. 초반에는 프란시스의 엉뚱발랄한 성격도 매력있고 코믹한 부분도 많아서 재밌었는데, 갈수록 왠지 영혼이 나가버리더라구요. 지루한건 아닌데.. 뭔가 음 이 영화를 공감하면서 보려면 나이를 좀 더 먹어야할 거 같아요ㅠㅠ 한 서른쯔음? 지금은 공감도 잘 안 되고 그냥저냥으로 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서른을 앞두고 있을 무렵에 다시 보고 싶어요. 아, OST는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신 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은 것...! 저 장면이요.. 뱃지로도 낙찰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장면이라 저게 무슨 장면인지 궁금했는데.. 영화 끝날 때까지 안 나오더라구요..? 언제 나오나 싶어서 계속 기다렸는데.. 그냥 끝나버렸어요 세상에나.... 졸지는 않았는데 반쯤 정신 나가있다 보니까 놓쳐버렸나봐요ㅠㅠ 저 장면이 끝나기 한 10분 전? 5분 전?에 나오는 장면 맞나요? 저 배경이랑 옷차림은 기억나는데 저게 뭐하고 있는건가요ㅜㅠ 춤추고 있는건가요...? 전 무슨 헤드뱅잉하는줄 알고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판에는 정신 차리고 있었는데 왜 놓쳤나 몰라요ㅜㅠ 으에에엥
+ 오리cgv 뱃지 남아있습니다.
추천인 1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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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릅뜨고 봤는데 저 춤 장면은 못 봤어요😂😂😂
분수대 앞에서 춤추는 극 초반에 나오거나 아님 편집해서 진짜 안나왔거나 둘 중 하나일거 같네요😂😂😂
별개로 영화보면서 제 친구가 정말 많이 생각났습니다. 친구는 결혼했고 전 "안생기는"솔로인데 사는 곳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지만 이런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통과의례중 하나가 맞구나하고 느끼게 되는게 괜시리 반가웠네요:)
분수대 물 피하는 장면은 기억나는데 다시금 기억을 더듬어 봐도 저 장면은 없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 편집 상 빠진 부분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ㅋㅋㅋㅋ
저는 결혼이랑 아직 나름(?) 거리가 먼 나이라 그런지 공감이 잘 안되더라구요ㅠ 서른 쯤에 다시 보면 달라질 거 같아요!
연기 연습 장면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오래되어서 정확하진 않아요
재개봉 버전 말고 몇년 전 극장에서 봤어요 ㅎㅎ
저 장면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봐서 기대하고 갔고
저 장면 나올거 같은 부분 눈도 안 깜빡이고 초집중해서 봤는데 안나왔어요....
허무했어요... 나오지도 않은 장면이 뱃지에 ㅠㅠ
왜 편집된걸까요 ㅠㅠ
막판에 프란시스가 현실과 타협하고 제안 받은 자리로 가서 소피와 만나 선보일 안무를 창작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분수대에서 소피가 점심시간 5분 남았다며 독촉도 하구요~ 사실 저도 아리까리한게 분수대에서 밥 먹는 친구가 소피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추측..? 저 장면도 길지 않게 보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