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 cgv에서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 있었네요
아티스트 뱃지 받으러 프란시스 하 보러 가는 길에 좀 늦어서 서둘러간다고 계절밥상 있는 엘베에서 나와서 가로질러 7층 입구쪽으로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열고나자 마자 qr 있는 쪽에 동영상 찍는 카메라와 사진 찍는 카메라로 저를 찍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래시도 터졌고요 저는 혹시 제가 과
민 반응하는게 아닌가 싶어 영화 상영시간에 좀 늦기도 했고 qr도 찍어야하니 일단 제 얼굴을 가린채로 걸어가 qr 코드를 찍고 정보 입력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그 플래시 터트린 여자가 위에 있는 영화 동영상 광고 나오는 배경으로 제 뒷모습만 촬영할 수 없냐 그러더군요 전 어이가 없어서 싫다고 했습니다
배급사인지 뉴스인지 어디서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동의도 없이 한번 찍어 놓고 또 뒷모습까지 촬영해서 어디에 뭐하려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몰카까지는 아니지만 이런게 도촬당하는 기분인가 싶기도 하고 영화관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뭐 해당 영화 시사회 관람후 사진 이
나 인터뷰 요청 같은거면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용도도 안 말하고 동의도 없이 다짜고짜 찍어대고 보니 영화 시간만 늦지 않았어도 강하게
항의하려 했으나 상영이 이미 되고 있던중이라 어쩔 수 없이 들어갔습니다 끝나고 나서 있으면 뭐라고 하려 했는데 이미 가고 없더군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네요 정말 영화관에서 겪은 가장 황당한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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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아니라면 매체 허락맡고 찍을것 같은데요~
글만봐도 너무 불쾌하셨을것 같아요 ㅠ
근데 저도 저번에 YTN이였나 찍는다고 말 안하고 상영관 들어가는거 찍더라고요
그래서 어떤분이 이거 뭐찍는거냐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얘기해줬어요
반도 개봉날 포디 관객 입장하는거였어요
한 매체에서 제 단독샷을 찍고 있길래 가서 전부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자기들 권리는 더럽게 따지면서 왜 일반시민들 권리는 자기들맘대로 찍는지 이해불가
동의 없이 찍는 거 보면 기자는 아닌 거 같은데 미소지기분들이 제재 안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