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뮤지션이 꼽은 최고의 한류 드라마
일본의 유명 뮤지션이자 작사가로 이름 높은 마츠모토 타카시가 최근 인터뷰에서 본인이 20년 이상 한류 드라마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bunshun.jp/articles/-/40429
오타키 에이이치, 테라오 아키라, 마츠다 세이코, 사이토 유키, 킨키키즈 등 일본 유명 가수들의 명곡들을 50년 동안 수없이 만들어낸 전설적인 작사가라고 합니다.
그가 꼽은 최고의 한류 드라마는 요즘 일본에서 잘 나가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가 아니라....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3부작이라고 하네요.
"장소도 시간대도 맞춰가며 시리즈를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그런 설정의 각본은 지금껏 본적이 없다. 무조건 꼭 봐라. 지금의 일본인들이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것이 꽉꽉 채워진 보석상자 같은 작품이니까. 가족, 형제, 골목길, 그 풍경을 보고 있으면 꼭 내가 만든 음악들이 생각난다."
그밖에도 배용준의 초기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1999)를 추천하며... 결말이 굉장히 좋았다. 상대역 김혜수가 탁월했다. 내가 (가수 겸 배우) 야쿠시마루 히로코를 위해 만든 곡(Woman~Wの悲劇より~)을 그대로 영상화한 것 같다"고 말했네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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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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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일본'인들이 잃어버린".
그럴수밖에요. ㅋㅋㅋ
이 드라마는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정서가 그득그득한데...
일본 걸로 비교하면 약간 [올웨이즈 산초메] 이런 느낌에 가까운 드라마이려나요? ㅎㅎ
마츠다 세이코 Sweet memories 들어보면 정말 아름다운 가사를 잘 쓰시는 분이라는 걸 느낍니다.
80 90년대 응답하라 시절이 그리우실듯...
그리고 야쿠시마루 히로코 이름은 오랫만이네요. 기관총과 세라복은 잊지 못할 영화예요.
응팔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분 드라마 볼 줄 아시네요ㅎㅎ
다시 보고 싶네요.
진공관 앰프가 인상적이네요.
응답하라 시리즈 더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