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와 나눴던 대화...
최근에 친구와 나눴던 대화...
최근에 간만에 친구와 통화하다
나눴던 대화 입니다.
저 :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같이
제작진이 같거나 주조연 배우가 동일하게
5~10년씩 가는 경우가 드물어 아쉽다.
친구 : 그넘 니가 좋아하는 델토로 감독이
"셰이브 오브 워터"로 상 못탔을테고,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상 못탔을텐데
다행인거 아니냐?
나 : 상 타는건 델토로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 개인의 영광이고,
친구 : 그럼 괴물과 걸국열차, 헬보이만 좋다고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2,
드라마 설국열차 괴물 2, 드라마 괴물
델토로 감독이 헬보이3, 드라마 헬보이
스핀오프 BPRD 이야기 등으로
5~10년 이상씩 한두작품에서
고인물 되는 걸 원하냐?
나 : 작품이 안타 이상으로 해주면서
10년은 물론 20년까지 달려주면
나야 땡큐베리 감사하지...
친구 : 네가 능력과 자본있어
제작자거나 투자자면 큰일나겠다
하며 끝마쳤는데
현재 한국에서 제가 좋아하는 시리즌 아니지만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 유감스러운 도시"
주요 멤버 교체없이 톤앤매너가 고른
이 점만으로 두사부 시리즈에 점수 더 주거든요.
같은 컨셉으로 6편까지 달려 온
"여고괴담 시리즈" 하고 더불어요.
최근에 넷플릭스 덕분에 시간차 두며
제작진이나 주요멤버가 같은
시리즈 혹은 시즌물 나오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활성화가 더딘 것 같아서
끄적여 봅니다.
추천인 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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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주는(?) 형식으로 더라도 한국서 시리즈물 잘되었음 하네요.
이런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네요ㅜ
제가 한참 잡성일때
친구랑 나눴던 대화가
(매트릭스 2, 3 시리즈로 제작한
이야기 있을 때)
600석짜리 대형스크린 극장
12개관으로 만들어
스타워즈 1 ~ 9 시리즈
매트릭스 1~3 해서
티켓구매는
스타워즈 1~9 한꺼번에,
매트릭스 1~3 시리즈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게 규약 만들자
농담 하던 친구죠.
일본의 경우는 수요자들이 갈증을 느낄때까지 밀어뒀다 공개하고 그러죠.
안타 이상으로 10~20년 끌고가면 좋지만 그놈의 안타이상으로 끌고가기 어렵다는게 문제죠.
시즌1에서 대박을 터트린 작품도 뒤로 갈수록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들을 보다보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리 대박난 영화도 후속작이 더 좋은 케이스가 흔하지는 않죠.😓
완성도 여부에 상관없이
극장에서 개봉하면 그냥 봐줄만하다
TV나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면 우선 시청 정도 거든요.
극장에서나 TV 관럼 후
이건 악평을 안쓰면 안되겠다
이정도면 곤란하구요.
저는 친구분 의견에 더 가깝네요 10년 20년 가면 진입장벽만 높아지고 작품성은 오히려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기량 있는 감독들은 본인이 원하는 작품 다양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