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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밀정' 만든 워너브러더스 한국 영화 제작·투자 철수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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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2016)과 ‘마녀’(2018) 등을 만들며 한때 충무로의 강자로 부상했던 할리우드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실적 부진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본사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사업 집중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철수 작업이 12월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워너브러더스는 배우 송강호와 공유가 출연하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밀정‘에 투자하며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에 뛰어들었다. 세계 5,6위권으로 성장한 한국 영화 시장 규모를 무시할 수 없었던 데다 우수 한국 영화의 판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했다. 오랜 할리우드 라이벌 20세기폭스가 ‘런닝맨’(2012)과 ‘슬로우 비디오’(2013) 등 한국 영화 투자에 나선 점도 자극이 됐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 투자한 영화의 배급은 1990년 설립된 직배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담당해 왔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밀정’은 750만 관객을 모으며 워너브러더스를 단번에 충무로 강자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치달았다. 중저예산 영화 ‘마녀’(2018)가 318만 관객을 모으며 깜짝 스타 김다미를 배출했으나 ‘싱글라이더’와 ‘브이아이피’(2017)는 흥행에 실패했다. 230억원이 들어간 ‘인랑’(2018)에 이어 ‘악질경찰’과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2019)이 잇달아 흥행 쓴맛을 보며 치명상을 입었다.

 

전열을 수습하는 단계에서 덮친 코로나19는 대형 악재였다. 극장 관객수가 예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워너브러더스는 한국 시장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OTT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점도 영향을 줬다. 워너브러더스의 모회사인 워너미디어는 지난 5월 27일 출범시킨 OTT HBO맥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업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OTT로 동영상 시장이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철수를 서두르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가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을 접으면서 충무로 할리우드 영화 시대도 저물게 됐다. 20세기폭스는 ‘곡성’(2016)으로 687만명을 모았으나 2017년 본사가 월트디즈니와 합병하면서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https://movie.v.daum.net/v/20200923093003927

 

현재 후반작업중인 작품은 '이웃사촌', '내가 죽던 날', '조제'가 있고 촬영 진행중인 작품은 '죽여주는 로맨스'가 남아 있네요. '마녀2'는 다른 배급사가 투자, 배급 진행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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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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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2020.09.23. 09:41
안타깝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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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스톰루이스 2020.09.23. 09:42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ㅠ 많이 만들어주길 바랬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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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알모도바르 2020.09.23. 09:42

정말 인랑이 망할 거란 건 영화 보기 전엔 그 누구도 상상 못했을 것 같네요. 강동원, 한효주 나온다길래 연기력이 심히 걱정되긴 했지만요.

댓글
스펙타클3D써라운드 2020.09.23. 11:29
알모도바르
'인랑' 김무열, '관객수 777만=손익분기점↑' 흥행 공약 공개

ㅡㅡㅡㅡㅡ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의 혼돈기
한국적 상황에 기반해 그려진 근 미래 <인랑>
 
 김지운 감독이 근 미래로 눈을 돌린 <인랑>은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사이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는 등 전운이 감돌자,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자존을 위해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다는 가장 한국적인 설정으로 시작된다. 통일 한국이 아시아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것을 경계하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의 무역 봉쇄와 원유 수입제한 등의 경제 제재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민생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이로 인해 반통일의 선봉에 선 무장 테러단체 ‘섹트’가 활약하고, 이에 맞서 대통령 직속으로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새로운 권력 기관으로 등장한다. 분단 체제 하에서 공고하게 권력의 핵심에 머물렀던 정보기관 ‘공안부’는 입지가 좁아지자 ‘특기대’ 말살을 위한 음모를 꾸미고, 세 세력 사이의 숨막히는 전쟁과 대결이 벌어지는 <인랑>의 세계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아닌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혼돈의 시대다. 곳곳에서 테러가 벌어지고, 권력기관들끼리 서로를 공격하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인랑>의 인물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한 치 앞의 생사 또한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이어간다. 미래는 언제나 과거와 현재의 산물이다. 그렇기에 <인랑>은 한국이 가닿을 수도 있는 미래로 배경을 설정했다. 그러나 혼돈기로 그려낸 이 미래의 시간 속에서, 인간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꼭 도달해야 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 또한 놓치지 않는다.


반대로 이런 시놉으로 777만짜리 손익분기 영화를 구상한다는게 외려 너무 모험적인 것 같았는데 말이죠. 400만 정도면 몰라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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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도바르 2020.09.23. 12:07
스펙타클3D써라운드
밀정 성공 덕에 워너에서 기대가 컸나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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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020.09.23. 12:00
알모도바르
+ 개인적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얘기 정리하는 능력’에 언제나 아리까리~한 의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한몫...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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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도바르 2020.09.23. 12:54
LINK
강동원, 한효주로는 김지운 감독님 최고 장점(연기)이 살 수 없어서 전 그게 아쉬웠네요. 한효주 캐릭터가 뭔가 옛스러웠고요.
아무쪼록 김지운 감독님이 멋지게 반등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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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SERK 2020.09.23. 21:59
알모도바르
강동원 한효주라면 완벽한 믿거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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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꽃 2020.09.23. 09:43
관성적이지 않은 작품들이 많아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구나 생각했는데..
폭스 철수와는 느낌이 또 다르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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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도바르 2020.09.23. 09:44
그나저나 워너미디어가 OTT에 역량 집중하고 있으면 HBO 맥스 코리아..기대해봐도 되나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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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엔스터 2020.09.23. 09:44

이러면 한국영화 투자/배급하는 헐리우드 영화사가 소니밖에 안 남겠네요.. 그 소니도 이런 상황이면 언제 철회할지 모르겠지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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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르 2020.09.23. 10:11
박엔스터
소니는 예전부터 직배만 하지 않나요? 디즈니랑도 연관있고 한국영화 투자는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에도 "워너브러더스가 한국 영화 제작ㆍ투자 사업을 접으면서 충무로 할리우드 영화 시대도 저물게 됐다."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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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엔스터 2020.09.23. 10:15
소보르
결백이 첫번째고 지금 다른 영화 하나 제작중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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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르 2020.09.23. 10:16
박엔스터
"투자배급사 키다리이엔티가 소니픽쳐스와 공동 배급한다."
결백도 투자가 아니고 공동배급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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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 작성자 2020.09.23. 10:17
소보르

소니가 공동 제공(투자)도 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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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르 2020.09.23. 10:21
박엔스터
아 일부 투자를 했었나보네요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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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2020.09.23. 09:44
'인랑'이 실패한 것이 타격이 많이 컸던 모양입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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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트레인 2020.09.23. 09:45
허어.. 아쉽네요... 나름 색다른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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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FZ 2020.09.23. 09:48
많이 아쉽네요. 좋은 한국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랬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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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프 2020.09.23. 09:52
아이고.. 안타깝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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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le 2020.09.23. 09:56
현자 후반작업 중인 흐어 콸콸 흐어 콸콸 흐어 콸콸의 퀄러티가 더욱 철수를 가속화한 원인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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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르 2020.09.23. 10:03
영화계의 큰손 투자자들이 사라지면 제작환경이 또 열악해지는건데 ㅜ.ㅜ
댓글
송2017 2020.09.23. 10:08
아....... 한국영화 오프닝에 워너 로고 뜨는거 볼때마다 괜히 설렜는데....
댓글
살다보니 2020.09.23. 11:17
영화들이 별로였음에도 아쉽네요.
빈자리를 작년쯤에 등장한 다른 신생 영화사들이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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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네마 2020.09.23. 11:38
ㅠㅠㅠ많이 만들어주길 바랬는데 조금은 아쉽네요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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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e 2020.09.23. 17:33
넷플에 기대야겠네요
댓글
SJH 2020.09.23. 18:27
김지운감독님의 '밀정'은 성공했는데 , 안타깝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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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 2020.09.23. 19:29
마녀2.. 어디든 잘 만들어져 나왔으면 하믄 바램..
댓글
쿠엑 2020.09.23. 21:53
아이고.. 마녀2는 어쩌고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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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h 2020.09.24. 04:31
마녀2...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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