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실사영화 후기-실사화를 해도 은혼은 은혼이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못봤던 은혼 실사영화 오늘
신도림 씨네큐에서 1편과 2편 동시에 보고 왔습니다.
은혼 원작도 좋아하고 애니도 재밌게 봐서 실사영화는
어떨까 했는데 역시 실사화를 해도 은혼이라는 장르는
사라지지 않았네요. 1,2편 둘 다 오프닝부터 거하게 약을
빨고 대놓고 표절하는 장면들의 작품들을 아니 정말
재밌게 웃으며 봤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배우들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충격적이게 웃겼습니다ㅋㅋ
존잘남 오구리슌이 코를 파고 여장을 하고 또 다른 존잘남
스다 미사키도 완전 망가지고 천년돌인 하시모토 칸나는
눈 뒤집히고 토하고..아마 은혼에서 제일 망가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히지카타 역할을 맡은 야기라 유야가
제일 인상 깊은 캐릭터였습니다. 2편에서 소심오타쿠와
진선조 귀신부장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연기력에 정말
놀랐습니다. 은혼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보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1편과 2편 중 뭐가 더 재밌었냐 물어보면 전 2편이
더 재밌었네요ㅎㅎ
추천인 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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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흔하디 흔한
오버하는 코스프레 실사영화구나..라고
생각할 거에요..
미국에 <데드풀>이 있다면 일본에는 <은혼>이죠!
정말 극장에서 빵빵 터지면서 봤어요.
감독이 원작의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요.
작품이었습니다ㅋㅋ
재밌을 겁니다! 앞부분 보셨다면 아실
내용일지도..? 1편이 홍앵편,
2편이 진선조 동란 편이거든요.
전 1편이 지나치게 과한 부분이 몇몇
있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특히 그
총잡이 캐릭터가 너무 오버한 것 같아서..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원작에 대해 아예 모르고 보신다면
흔한 오버액션 코스프레 영화로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데스노트 / 켄신 / 기생수와 더불어 은혼이
실사화 성공한 영화지요 ㅋㅋ
영화라고도 했죠ㅋㅋ
원작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진 못했지만(명성만 들은 정도) 1,2편 모두 재밌게 봤었습니다 ㅎㅎ 특히 2편은 국내 개봉 전에 일본 영화관에서 봤는데 상영관 관객들이 다 같이 빵 터졌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ㅋㅋㅋ 저도 그 때 엄청 크겐 아니었지만 허허허 웃음이 나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