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좋아하시는 분?
20년전에 인도여행하면서 인도영화의 맛을 알앗습니다.
배낭여행으로 다니다보면 남는게 시간이라 도시마다 틈 나면 영화보러 인도 극장 들어갔었네요.
인도에서 영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관객들 호응이 장난 아닙니다. 음악 나오면 같이 따라 부르고 댄스나오면 일어서서 춤추고 애정씬 나오면 환호 지르고 합니다.
가격 싼 앞쪽, 중간 좌석은 서민들의 낙이라 많이 호응이 좋고 비싼 좌석들 좌석 후반 발코니 등은 좀 얌전하게 보는 상류층을 위한 곳이구요.
당시에 여행객 사이에 까비꾸시 까비깜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말을 해서 도시마다 찾다가 못보고 마지막 도시 델리에서 겨우 봤네요.
사랑이야기인데 지금 와선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요새 넷플릭스로 보면 인도영화들이 많아서 잘 보고 있습니다.
인도영화중에 세 얼간이. 당갈. 스텐리의 도시락, 굿모닝 맨하탄 등등 재미있는 걸작들은 수없이 많네요.
반면에 인도가 저작권이 없다보니 다른나라 흥행한 영화들 그냥 카피해서 만드는 영화도 많습니다.
방금 록키핸섬을 보았는데 아저씨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꼈네요.
내용은 아저씨랑 100% 똑같은데 인도영화가 그렇듯 배우는 폼을 너무 작위적으로 잡고 모든 배우들이 오바연기를 하네요.
워낙 인도를 좋아해서 재밌게는 봤지만 마음의 상처를 조금 입었네요.
반면에 라간은 넷플에서 재밌게 잘 보았구요.
역시 아미르 칸, 샤룩 칸, 살만 칸 같은 명배우들 영화는 보아도 내상이 없는데 잘 모르는 배우들 영화를 보면 항상 오바연기에 상처를 입네요.
추천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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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 더 살벌해졌더라고요.^^
2020 포브스 남자 배우 TOP10 6위에 랭크된 악쉐이 쿠마르를 인영 본진으로 모시고 있습니다+0+
근데 수입되는 인도 영화 중에 실사 영화는 나름 보통 이상은 가는데 애니가 유독 지뢰더라구요 -_-..
저희 부모님도 인도영화재밌어하세요.
아미르칸 작품은 다 재밌어요.
작년까진 좀 열심히 챙겨보러 댕겼었네요~
작년엔 블라인드 멜로디 재미나게 봤어요.:)
넷플릭스에선 피쿠 괜찮게 봤었던 기억이.
여줌은 인도영화든 무슨 영화건 다 못 보러 댕김.ㅠㅠ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들은 대부분 검증받은거라 재미있는듯 합니다.
엔드게임 상영 당시에 인도 리액션 영상 생각나네요 ㅋㅋㅋ 흥이 많은가봐요 분위기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