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용아맥 최고작 TOP6 저도 탑승합니다!
영수다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올라온 것 같아서 저도 기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제 개인적인 용아맥 최고작 TOP 6는 (작품적인 측면보다도 용아맥의 영사 퀄리티 기준)
1. 블레이드 러너 2049
2. 블레이드 러너 2049
3. 블레이드 러너 2049
4. 블레이드 러너 2049
5. 블레이드 러너 2049
6. 블레이드 러너 2049
네.. 마음 같아선 1위에서 6위까지를 전부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주고 싶을 정도로 비교불가의 역대급 경험이었으나.. 그럴 순 없으니, 다시 진지하게 뽑아보자면,
1. 블레이드 러너 2049 (로저 디킨스의 의도된 화면비는 아니었지만, 광활한 사이버네틱 도시 풍경을 제대로 눈에 담을 수 있게 해줬던 풀 1.9:1 확장비, 잡티 하나 없는 깔끔하고 선명하고 밝았던 화면, 그리고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던 웅장한 음악과 음향효과들.. 화룡점정의 블레이드 러너 2049 전용 특별 IMAX 카운트다운.. 이 영화는 넘사벽입니다)
2. 다크 나이트 (놀란 특별전 당시 스크린 스크래치 때문에 아쉽게도 1.43:1 풀스크린은 아니었으나 1.9:1이었어도 레이저 변환이 된 포맷이었던지라 화질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귀에 또박또박 박히던 총소리.. 총소리가 아니라 천둥 소리에 가까웠습니다.)
3. 퍼스트맨 (정적과 함께 1.43:1로 확장되었던 달 착륙 시퀀스는 입을 다물기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달에 가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네요. 확장된 부분 외에 일반 2.39:1 부분들도 필름 질감이 잘 표현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4. 테넷 (1.43:1 화면비도 화면비인데, 고란슨의 오프닝 오페라 시퀀스 음악을 용아맥으로 듣고 정말 '지린다'는 표현은 이런 때 쓰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추후 일반관에서 재관람했을 땐 절대 이런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5.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3D (용아맥에서 관람했던 상영작 중 3D 효과가 가장 탁월한 작품이었습니다. IMAX 3D 버전에만 포함되었던 프레임 브레이크 효과가 정말 환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3D 작품 한정, 화면비 확장보다 프레임 브레이크 효과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6. 덩케르크 (초반부 독일군에 쫓기는 장면에서의 총소리는 심장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적에 쫓기는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사실상 거의 영화의 모든 장면에 적용되었던 1.43:1 화면비는 두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추천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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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떄문에 다크나이트 기획전을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다크나이트>는 1.43:1로 보지 못한게 한이에요.
좋은 영화지만 언젠가는 1.43:1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의 리스트를 보면 얼추 비슷한 영화들을 선정한 것을 볼 수 있는데(순위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름) 역시 좋은 것은 다들 알아보는구나라고 생각하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