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영화 감독이 연출한 한국영화 2편
고레에다 감독님이 우리나라 영화를 연출하십니다.
CJ에서 제작되는 영화 브로커(가제) ..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됩니다.
2편이라고 소개했는데 브로커는 아직 제작은 안되었으니 엄밀히 말하면 1편이지만
이 큰 프로젝트가 좌초되지는 않을 것 같아 2편이라 했습니다. ㅎㅎ
이 외에 국내영화중 타국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한 편 더 있습니다.
현 일본 감독협회 협회장인 최양일 감독의 수입니다.
지진희 배우가 주연인데 개봉당시 혹평과 흥행 참패라는 쓴맛을 본 영화죠.
최양일 감독의 느와르를 극장에서 본다는 기대로 개봉주에 관람했는데 인상적이면서도 아쉬었습니다.
오만석 배우의 킬러 연기는 과잉이지만 인상적이었고.
특히 문성근 배우의 보스역할이 진짜 강렬했습니다.
초록물고기의 보스가 세월이지나 더 비정해진 느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혹평이 많지만 제가 이 영화를 인상적으로 기억하는건 배우의 이미지도 있지만
그전에 최양일 감독의 느와르영화를 꽤 봐와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걸작 피와 뼈의 느낌이라든가,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에서 나오는 갑작스럽지만 뼈떄리는 유머 같은
감독전작을 봐야 이해되는 요소가 꽤 많은 영화더군요.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점수가 좋았는데 일반관객하고는 거리가 컸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시네마서비스가 투자배급했는데 타격이 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양일 감독의 느와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가 한국배우들과 자본으로 만들어지는데 지금까지 고레에다 감독의
느낌이 강할지 아니면 다른 느낌일지 그 점에서도 브로커 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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