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매지컬: 공주를 웃겨라] 후기 - 저예산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아까운 국산 애니..
박엔스터
1016 4 4
기대치 이하네요.
우선, K-POP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장르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저 가요곡 몇개 배경음으로 쓴 걸 거창하게 내놓은 거더라구요. 개별의 곡 하나하나는 듣기 좋았지만, 활용도는 <극장판 샤이닝 스타 : 새로운 루나퀸의 탄생!>보다도, 아니, <레드슈즈>만도 못했습니다.
사운드 믹싱은 어떻게 했는지 군중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묻힐 지경인데다 브금이 너무 작게 나오기도 하고요.
그리고 보편적인 서사라지만 개연성과 연출에서 아쉬움이 있는데, 중반부까지 지루하고 진부한데 특히 또 빌런이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 캐릭터라 매력이 떨어집니다..
장점은 성우들의 연기가 좋습니다. 박지윤, 남도형은 말할 것도 없고, 장광의 진심 광기어린 연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테오와 리야를 탑에서 떨어뜨리는 그 순간에 나오는 표정까지 겹쳐지니 진짜 악랄한 캐릭터로 보여서 대단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장광 성우가 가장 빛났네요.
그래픽도 스틸컷으로 나온 것보다는 좀 나았습니다. <별의 정원> 느낌이랑 흡사했네요.
예산과 시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아쉬운 작품입니다.
박엔스터
추천인 4
댓글 4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전 스틸 보고 (정확히는 포스터) 관심 가졌다가 예고편 틀어보고 걸러야지.. 하게 되었던 ㅎㅎ 예상대로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