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장.. 대중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영화수다 영화를 보는 것은 일종의 투자 같아요.

  • 영원 영원
  • 5213
  • 28

내 시간과 돈을 해당 영화에 투자하면 그에 대한 손익을 내가 얻는다는 점에서요.

 

 

일단 2시간을 투자해야해요. 극장에 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더 필요하겠죠. 영화를 보는데 드는 비용도 내가 내야해요.

만약 여가시간이 넘쳐서 놀고먹는 사람이라면 투자에 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놀고먹을만큼 여유로우니 돈도 충분할 거구요.

하지만 본업이 있고, 남는 휴식시간에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리스크가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재미를 챙기려고 영화르 보는건데 재미없거나 불쾌한 영화를 보면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그리고 영화는 끝까지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끝까지 보기 어려울만큼 폐급 영화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모르니깐요. 내 여유시간 2시간은 집어넣어야해요.

저는 영화를 안봤다면 그 영화의 내용물에 대해서 뭐라 욕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들의 별점 평가를 믿는 것도 내가 하는거고, 네티즌 한줄평이나 입소문을 믿는 것도 내가 하는거니깐요.

결국 결정은 내가하는거고 내가 시간투자하는거고 그사람들은 책임져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깐요. 좋은 영화만 보고 살 수 없고, 아무리 요리조리 피해봐도 결국 맘에 안드는 불쾌한 영화를 보게되지만..

그래도 재밌는 영화를 봤을때의 만족이 커서 계속 속는 셈 치고 투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손익계산을 했을때 아직까지는 이익이 계속 남는 것 같네요. 블라인드 시사회도 그렇구요.

 

 

그냥.. 이번 키에슬로프스키, 에드워드 양 특별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 이 꼬질꼬질한 옛날 영화를

이름만 들어왔지 관심은 안 갔었는데 속는 셈 치고 봤는데 (투자를 했는데) 너무 좋았어서요. 몇편 안봤지만 세가지 색 블루가 너무 좋았어요. 

 

 

three blue.JPG

추천드립니다. 속는셈 치고 보세요. 책임은 안집니다..

 

 

추천인 56

  • Hide
    Hide
  • sts4416
    sts4416
  • 흙먼지
    흙먼지
  • 복쭈현
    복쭈현
  • 존르카레
    존르카레

  • 빛나

  • 예고기

  • Capss
  • Tara
    Tara
  • 진네마
    진네마
  • 무비B
    무비B
  • 샤하랑
    샤하랑
  • 소넷89
    소넷89

  • 은철이

  • 바다오
  • 김라티
    김라티
  • 레히
    레히
  • Paranoid
    Paranoid
  • leehs0409
    leehs0409

  • 고칼슘누텔라
  • 조지맥카이
    조지맥카이
  • 영화이즈마이라이프
    영화이즈마이라이프
  • 롱테이크
    롱테이크
  • 라온제나
    라온제나
  • 소보르
    소보르
  • MiaDolan
    MiaDolan

  • 크리스토퍼침착한
  • ipanema
    ipanema

  • madman56
  • 영화지기
    영화지기
  • 키노야놀자
    키노야놀자

  • 돈카인
  • 솔로
    솔로

  • 아사빛
  • DELIGHT
    DELIGHT
  • 나당
    나당
  • 바보핑구
    바보핑구
  • 퓨리
    퓨리

  • nerner
  • moviemn7
    moviemn7

  • 글로리벨
  • 프림로즈힐
    프림로즈힐

  • 갓파쿠
  • 브로크백마운틴
    브로크백마운틴
  • 북회귀선
    북회귀선
  • 텐더로인
    텐더로인

  • 맹린이
  • 얼죽아
    얼죽아
  • 아임서스
    아임서스
  • 호냐냐
    호냐냐
  • B바라기
    B바라기
  • 동진옹달샘
    동진옹달샘
  • 셋져
    셋져
  • 아늘아늘
    아늘아늘
  • 우유과자
    우유과자
  • 쀼뮤와
    쀼뮤와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8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profile image
1등 셋져 2020.09.17. 01:15
예전에는 개봉하는 영화들을 거의다 챙겨봤지만 요즘에는 최대한 좋은 작품들 위주로만 보게되다보니 입소문을 더 신경쓰게 되요.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1:17
셋져
저두요.. ㅋㅋㅋㅋ 배급사들이 커뮤니티 반응을 신경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댓글
profile image
마법구름 2020.09.17. 01:28
영원
커뮤니티에도 신경쓰다니 그건 몰랐네요!
댓글
profile image
2등 동진옹달샘 2020.09.17. 01:17
자꾸보다보면 안목도 생기고 ... 모든 취미가 그렇겠지만 영화가 특히 더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1:18
동진옹달샘
저는 안목생기기에는 아직 짬이 부족한가봅니다.. ㅋㅋㅋ
댓글
profile image
3등 아임서스 2020.09.17. 01:21
원래는 평점을 신경쓰지않고 영화관람을 즐겼는데 확실히 요즘에는 괜히 더 평점에 신경쓰게되더라구요ㅜ 시간뿐만이 아니라 투자하고 감안해야하는게 많아져서 그럴까요...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1:23
아임서스
저도 여유있으면 다 볼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댓글
profile image
텐더로인 2020.09.17. 01:24

본문을 읽으니 제가 썼던 글이 생각나네요ㅋ https://extmovie.com/movietalk/46962336
때론 지뢰도 만나지만, 때론 투자대비 엄청난 노다지를 만날수도 있는 행위...'관람'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당신은 무엇을 잡을지 모른다.' 관람도 그렇죠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8:06
텐더로인
좋은글 읽었어요. 저도 영화를 보는데 쓰는 돈은 별로 안아깝더라구요.
댓글
profile image
북회귀선 2020.09.17. 01:24

저역시 20년전에 볼땐 수면제급이었는데 나이먹은 지금 보면 어떨까..라는 속는셈치고 9편도장깨기 중인데 퇴근후 아트하우스 출근 힘들지만 잘한 투자라고 자평합니다 ㅎㅎ

블루와 베로니카 배경음악을 영화관 스피커로 들은걸로 투자 대비 본전이상은 했다고 생각해요~

댓글
caprif 2020.09.17. 01:46
25년 전에 한참 봤었는데 다시 봐야하는 고민이네요.
제일 기억 안 나는 살인 사랑이요. 색깔과 이중생활은 기억이 나는 편이고요.
댓글
profile image
프림로즈힐 2020.09.17. 01:48

뭔가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요새 코로나때문에 시간적으로 많이 한가해지고 스피드쿠폰 무비싸다구 이런거 뿌려대는 영화 다 찾아봤는데 천원으로 봐서 돈은 안아깝지만 굳이 내가 시간 투자해서 봤어야했나 하고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다시 살짝 엄격하게 안봐도 되는건 그냥 거를려고 마음 잡고 있습니다  😭

댓글
노스탤지아 2020.09.17. 02:13
잘만든 오락영화는 놀이동산을 가는것 만큼의 즐거움을 주지요 그리고 2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좋은 영화만큼 나의 가치관 사고방식 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칠수 있는매체는 잘 없는것 같아요 예전에 에드워드양 감독의 하나그리고둘의 대사중에 영화는 우리의 수명을 세배쯤 연장시킨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영화는 우리가 보지못하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가 살지 못했던 삶을 간접경험하게 해주는 특별한 매체라고 생각해요
댓글
profile image
바보핑구 2020.09.17. 02:36

저는 시간적,경제적,지역적 제약때문에 영화를 일주일에 1-2편 정도밖에 못 보는지라 한번 고를 때는 아주 신중하게 고르게 되더군요. 유명한 고전, 최신개봉작, 평점높은 작품이라고 무조건 보러가는게 아니라 내 취향이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할지를 예측해서 관람할 영화를 정하게 돼요. 그 때문인지 여태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실망하거나 불쾌하거나 투자비용이 아까웠던 경험은 거의 없었어요 ㅎ 영화를 자주 못 보는만큼 작품을 까다롭게 고르게 되니 매번 본전 이상을 건지게되고 내용도 잊히지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되고 여러모로 실속있는(?) 투자생활을 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profile image
음파 2020.09.17. 02:58
바보핑구
저는시간이남아서 20살에 영화관을엄청갓고 개봉작이면 무조건영화관에서 봣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의미없는영화들이나
기억속에잊혀진영화들보면 현타가오네요
이글을보니 한편볼때 생각하고봐야겠어요
좋은글감사해요.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8:07
바보핑구
저도 제 나름의 기준을 세워놓고 엄격히 평가하는데.. 거르고 걸렀는데 평작이나 졸작을 가끔씩 보면 뭔가 아쉽더라구요. ㅋㅋㅋㅋ
댓글
아사빛 2020.09.17. 04:28
공감합니다. 예전엔 무조건 봤는데 요즘은 고르게되네요..
댓글
profile image
ipanema 2020.09.17. 08:13
날이 갈수록 점점 모험은 피하게 되고 안정적인 투자만 하게 되네요.. ㅎㅎ 블시 투자도 이익이 남는다니.. 부러운데요? ㅠㅜㅜ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8:15
ipanema
크게 손해본게 꽤 있는데.. 크게 이득본 것도 있어서요. ㅋㅋㅋ 개봉만을 기다리고있는데 기약이 없네요.. ㅠㅠ
댓글
profile image
소보르 2020.09.17. 08:28
저희는 2시간을 기꺼이 투자하는 사람들이죠 ㅎㅎ
댓글
profile image
영화이즈마이라이프 2020.09.17. 09:03
오 추천주시니까 궁금해지네요!
세가지색 블루 어떤영화인가요?
화이트레드안봐도 이해하는데 괜찮을까요?
댓글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2020.09.17. 09:06
영화이즈마이라이프
저는 세가지색 블루와 데칼로그 5,6만 추천받았었는데..
세가지색 블루는 짧게 요약하면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에요. 그 감정묘사가 너무 좋았어요.
댓글
겨울비 6일 전12:19
영원
오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이라니..볼만 하겠군요!
댓글
은철이 2020.09.17. 11:21
모든 것에는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취미도 마찬가지로요. 많이 보다보면 안목이 생기고 나만의 취향도 찾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감상을 기록하고 타인의 영화적 시선을 읽음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체험이 되더라고요. 요것이 제가 익무를 좋아하는 이유랍니다 ㅎㅎㅎ
댓글
profile image
소넷89 2020.09.17. 12:39
저도 일하다보니 예전만큼 막보러다니진 않게되더라구요 좋은영화찾아보게되고 세가지색 레드하나남았는데 너무 좋아요 ㅠ
댓글
profile image
샤하랑 2020.09.17. 14:05
제 상상력을 넓히고, 제가 상상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세계관을 탐험하듯이 체험할 수 있어서 영화가 좋습니다🙂
영화를 통해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 요소도 있어요.
댓글
profile image
복쭈현 2020.09.18. 01:07
와 익무에서 정말 오랜만에 누한 글이네요 ..... 제가 딱 느낀 점들을 글로 그대로 잘써주셨습니다. 멋있습니다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best 9월 24일 박스오피스 갓탄소년단 1위 16 장만월사장님 4시간 전00:01 1964
best [더 길티 Den skyldige, The Guilty, 2018] IMDB 트리비아 (짧음) 2 바이코딘 4시간 전23:25 432
best 10, 11월에 볼만한 영화가 꽤 될 것 같아요. 32 작은평화 4시간 전23:14 2826
best 오늘자 중국 박스오피스 차트 (09.24) 2 이스케이프FZ 4시간 전23:12 722
best [후지TV] 후카다 쿄코-세토 코지 "루팡의 딸" 속편 포스터 공개 2 이나영인자기 4시간 전23:09 737
best [교실 속의 야크] 노스포 후기 (3.5/5) 2 에라이트 5시간 전22:57 368
best <교실 안의 야크> 탁트인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와 정화의 시간 2 KimMin 5시간 전22:41 259
best 외국인하고 같이 영화를 봤는데.. 41 김날먹 5시간 전22:21 3969
best <익무시사후기> 프록시마 프로젝트 단평 (약스포) 3 랑게르한스 5시간 전22:08 372
best 마스크 안내리고 맥주 마시는 이민호 16 듀크카붐 5시간 전22:06 2970
best <교실 안의 야크> 후기ㅡ 최고의 힐링 영화! 16 Tara 6시간 전21:57 533
best '프록시마 프로젝트' IMDB 트리비아 1 goforto23 6시간 전21:51 348
best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 넷플릭스 '퀸스 갬빗' 공식 예고편 7 DPS 6시간 전21:33 1006
best 검객...간단 후기...장혁 검술 액션 미쳤네요. 21 온새미로 6시간 전21:06 1874
best 오티 디자인 올립니당! (엑시트🧗🏻‍♀️, 미녀와야수&#x1... 52 아기밤비 7시간 전20:36 1726
best 액자에 넣으니 더 멋지네요 (콜미바이유어네임 포스터) 20 vedsoi 7시간 전20:30 1434
best ‘존 윅’ 4K 스틸북 렌티3종 완성 - 일단 도착샷 & 최근 지름샷 9 NeoSun 7시간 전20:10 654
best 일본 유명 뮤지션이 꼽은 최고의 한류 드라마 17 golgo 7시간 전20:10 2818
best 현시각 19시 25분 용산 경품 현황입니다 6 리얼쿄 8시간 전19:26 1846
best <교실 안의 야크> 익무 단독 시사 티켓 인증 (feat.익무 특전) 21 KimMin 8시간 전19:12 792
best 슬기로운 익무 생활을 위한 가이드 89 익스트림무비 20.08.11.22:38 20854
best [필독] 신입 익무인들이 참고하셔야할 내용 997 다크맨 18.06.19.15:52 389041
801832
image
맬론 5분 전03:56 31
801831
image
espresso 16분 전03:45 77
801830
image
형사 22분 전03:39 169
801829
image
LINK 37분 전03:24 144
801828
image
유스틴 1시간 전02:56 268
801827
image
맬론 1시간 전02:54 87
801826
image
KYND 1시간 전02:49 340
801825
image
jah 1시간 전02:37 170
801824
image
이신헌 1시간 전02:27 113
801823
image
이신헌 1시간 전02:23 170
801822
image
골룸 1시간 전02:09 105
801821
image
맹린이 2시간 전01:45 389
801820
image
래담벼락 2시간 전01:18 871
801819
image
놀란 2시간 전01:18 505
801818
image
LinusBlanket 2시간 전01:18 350
801817
image
goforto23 2시간 전01:14 267
801816
image
판다소라 3시간 전00:58 1430
801815
image
크리스피크림도넛 3시간 전00:58 341
801814
image
goforto23 3시간 전00:53 411
801813
image
북회귀선 3시간 전00:52 979
801812
image
김날먹 3시간 전00:51 643
801811
image
판다소라 3시간 전00:47 338
801810
image
찬솔 3시간 전00:45 205
801809
image
북회귀선 3시간 전00:40 579
801808
image
NeoSun 3시간 전00:22 954
801807
image
얼죽아 3시간 전00:21 317
801806
image
jah 3시간 전00:16 535
801805
image
얼죽아 3시간 전00:15 543
801804
image
꼬끼 3시간 전00:15 473
801803
image
꿈꾸는청춘 3시간 전00:07 324
801802
image
소울메이트 3시간 전00:02 681
801801
image
장만월사장님 4시간 전00:01 1964
801800
image
NightWish 4시간 전23:59 408
801799
image
우드스톡 4시간 전23:57 926
801798
image
닭한마리 4시간 전23:48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