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뒷이야기 08 - 파나마 해변 장면은 태국에서 촬영.. 그리고..

영수다에서 <다만악...> 질문 받은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질문이 꽤 많았고, 홍원찬 감독님이 꼼꼼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린짱님 질문

인남과 영배가 처음 만났을때 “칼쓰는 친구라고 했는데 얼굴이 깨끗하네”라고 영배가 대사를 하는데 그 뒤에 태국아이들이 칼 싸움을 하고 있어요. 일부러 의도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홍원찬 감독님 답변입니다

태국 보조 출연분들을 담당하는 태국인 조연출이 있었습니다. 몹 씬의 경우 보조 출연자에 관해서 태국 조연출과 우리 조연출이 직접 설정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장면에서 아이들의 칼 싸움을 연출자가 직접 의도를 하진 않았습니다. 

FilmWhatElse님 질문

인남의 과거 회상 부분에서의 황정민 배우의 비교적 긴 머리는 붙임 가발인가요, 아니면 본인의 머리인가요?

홍원찬 감독님 답변입니다

분장팀에서 과거 씬에 등장하는 인남의 머리를 따로 설정해 만졌으며, 머리를 붙인 걸로 기억합니다.

Cgv채굴왕님 질문

방콕에서  촬영할때  스탭들 식사는 어떻게 하셨나요? 방콕 엑스트라들과 같은 밥을 드셨는지 한식을  드셨는지?

홍원찬 감독님 답변입니다

촬영 중 식사는 현지 밥차를 이용했습니다. 현지에 계신 한국 분께서 한국 밥 차를 제공해 주셨고, 태국 스텝을 위한 태국 밥 차가 따로 제공되었습니다. 매끼 마다 한국 음식과 태국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깨방정님 질문

파나마 씬은 어디서 촬영하신 거에요? 실제 파나마인가요?

홍원찬 감독님 답변입니다

방콕에서 차로 네 시간 거리의 태국의 해변을 찾아가 촬영했습니다. 영화상 등장하는 집은 실제 태국의 해변에 위치한 집인데, 우리가 원했던 해변의 모래사장 앞에 위치한 집을 찾기란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해변 가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찾아달라고 해서 로케이션 팀이 여러 달 동안 탐문해서 찾아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