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짜로> 수입사 대단합니다! 이번엔 무려 부탄의 힐링영화를 개봉하네요. ^^
저에게 작년 최고의 해외 개봉작이 <행복한 라짜로>였는데요. 그 영화를 수입한 슈아픽처스의 영화는 그 이후로 믿고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슈아픽처스가 개봉했던 이태리, 태국 영화도 접하기 힘든 편인데 이번에는 정말 접하기가 더 힘든 부탄 영화까지 개봉한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실 안의 야크>는 행복지수 1위의 부탄 영화라 더 기대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서 해외국제영화제에도 많이 초청되고 관객상도 받아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웰메이드 힐링영화일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돼요.
마침 이번에 무주산골영화제 시즌2에서도 8월 29일 토요일 저녁에 야외상영이 있네요. 그날 상영작 세 편 중에는 제가 최근에 여기에 글도 올렸던 인생영화인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무도 모른다>와 바로 이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요. 2편이 걸작이라 무주산골영화제의 안목으로 보았을 때 <교실 안의 야크>도 상당히 좋은영화일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저는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읽고 장예모의 <책상 서랍 속의 동화>가 떠올랐어요. 왠지 그 영화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일 것 같아요. 9월 30일이 기대가 되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예쁜 포스터도 한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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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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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아주 청정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네요!!
여기 수입사 잘됐으면 좋겠어요 의리(?) 때문에라도 보러갑니다
저도 라짜로 작년 탑3안에 있었거든요.
무조건 봐야겠어요ㅜ
행복한 라짜로 진짜 좋았는데 믿고 봐야겠네요
여기 배급사 영화는 나오면 최대한 보려고 합니다.
작년에도 <행복한 라짜로> <썩시드> 봤구요 ㅎㅎ
SNS에 올리신 배급한 영화에 대한 애정어린 글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에도 개봉하며 한번 보러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