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프로젝트 파워' 일본 매체의 간단평
이따가 오후 4시에 정식 공개 되는데...
일본 사파리 온라인이란 사이트에서 간단 평이 올라와서 옮겨봤습니다.
https://safarilounge.jp/online/culture/column/detail.php?id=5522&p=1
슈퍼 파워를 얻는다면 무엇을 할까?! <프로젝트 파워>
“짧은 순간이라도 좋으니 한번이라도 슈퍼 히어로가 되어보고 싶어.” 많은 이들이 한번쯤 상상해보는 꿈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히어로의 원점 중 하나인 울트라맨도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은 3분이었다. 이러한 ‘시간제한’에는 흥을 돋우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프로젝트 파워>는 어떤 약을 복용하면 딱 5분간만 슈퍼 파워가 생긴다는 설정이 나온다.
초능력을 얻기 위한 죽기 살기 식 결단에 조마조마
누구나가 탐내는 수수께끼의 약을 둘러싸고, 수상한 인물과 조직이 뒤엉키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영화.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약을 먹기 전까진 어떤 파워가 생길지 모른다는 점이다.
몸이 불타오르는 사람도 있고, 카멜레온처럼 모습을 감추는 경우도 있다. 또한 총탄을 튕겨 내거나, 육체가 거대화되는 등 온갖 다양한 파워가 등장한다. 마치 <엑스맨>의 특수 능력을 다양하게 분배한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위험한 측면도 있다.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생사의 기로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펙터클하고 과격한 전투가 펼쳐진다.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제이미 폭스가 약을 개발한 조직에게 딸을 빼앗긴 전직 용병 역. <500일의 썸머> <인셉션>의 조셉 고든 레빗이 약으로 인해 벌어지는 범죄들과 맞서는 경찰관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다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만만치 않은 캐릭터들이어서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도 만점. 그 두 사람은 약을 판매하는 소녀 때문에 엮이게 되는데, 그 소녀의 행동도 키포인트가 된다.
무대는 미국 뉴올리언스, 미국의 남부 지역 특유의 풍경도 볼거리다. 슈퍼 파워의 기세처럼 호쾌하게 돌진해 가는 리듬을 즐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