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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저는 보니까 그냥 한번에 이해되서

에스더만세
2704 11 12

남들도 저처럼 그런줄 알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나보죠?

 

아니면 제가 이해못했는데

이해한것처럼 착각하는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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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이해했다는게 워낙 주관적이고 추상적인거라 이해가 되었다고 말씀하신 분들 중에서도 감상의 깊이가 천차만별일 것 같아요.
00:56
20.08.14.
profile image
카미유
저도 공감합니다.
이해의 범위는 주관적이고 포괄적이기때문에 사람마다 이해의 정의가 다를수 있을거같네요.

예를들어 토템을 나타내는 팽이가 쓰러지려고 하는건지 쓰러지지 않고 있는건지.. 감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도 누군가에게는 꿈이고 누군가에게는 현실이다 라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건지.. 이것 말고도 감독이 만들어놓은 디테일을 다 이해하기는 10번을 봐도 저는 온전히 이해가 어려울거같아요ㅠㅠ(제가 부족해서)
01:15
20.08.14.
profile image 2등
저도 한번에 이해 됐어요ㅎㅎ근데 막연히 이해가 되는것과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는건 또 다르더라구요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와 재밌다!였다면 해석을 다 본 뒤에 다시 보는건 또 달랐어요 볼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게 보여요
00:56
20.08.14.
profile image 3등
인셉션, 인터스텔라 모두 간결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영화를 구성의 형태로 받아들이는 분들에게는 그렇고 영화를 볼 때 이야기나 설정을 한없이 따라가는 관객들은 다수가 혼동을 겪는 모양입니다.
00:59
20.08.14.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이야기에 모두 공감합니다.

인셉션은 한 번 보고 뭔가 이해가 안 된단 느낌은 없었구요;

 

인셉션 뿐 아니라 어떤 어렵다는 이야길 듣는 영화들의 경우에

저는 오히려 뭐가 이해가 안 된다는 건지 이해 안 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다시 보거나
누군가의 좋은 해석을 보면 디테일한 부분의
이해도가 더 깊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01:03
20.08.14.
약간 생각을 하면 할수록 혼란스러워지는? 근데 또 한번에 이해하면 그렇게도 쉬운? 참 신기한 영화죠
01:28
20.08.14.
profile image
제 생각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듯 인셉션의 이야기 자체는 조금 독특한 구성이라 그렇지 딱히 난해하다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너무 생소한 스토리 구조라 그저 ‘낯설’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작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영화를 ‘해석’의 대상으로 삼고 무언가 의미를 캐내려고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꿈이냐 아니냐를 두고 이것을 마치 우리가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처럼 대하면 확실히 난해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모호함은 풀어서 해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음미할 수 있는 ‘느낌’이죠. 놀란 말대로. 그렇게 접근하면 조금 모호하더라도 딱히 ‘어렵게’ 느껴질 것은 없죠.
07:26
20.08.14.
profile image
독립영화처럼 난해한건 아니예요. 그냥 내용이 따라가기 힘들 뿐이지.그래서 저도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12:03
20.08.14.
profile image
놀란영화가 추상적이고 난해하지는 않지만 인셉션에 나오는 '꿈속의 꿈' 같이 영화에 등장하는 개념이나 플롯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좀 있어서 초반에 이해 못하면 알아듣기가 힘들 수는 있을거 같아요
저는 개봉당시에 어려서 그런지 두번 볼때까지 이해 못했었어요ㅋㅋ
22:05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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