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용산에서 4DX 관람했습니다.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1순위인 영화중에 하나가 인셉션입니다.
인셉션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극장에서 아무 영화를 봐도 "재밌었다!"였었습니다. 하지만 인셉션을 본 후로 "와 세상에 이런 영화가 있다니?!"였습니다.
진짜 인셉션 개봉 한 날부터 1년에 2번씩 꼭 보는 인셉션 day가 저한테는 있을 정도로 이 영화를 너무 사랑합니다.
Bluray, 4K로 집에서도 몇번 봤었지만 영화관, 용산에서 처음으로 4DX로 관람을 했습니다.
웃긴건 아직 저는 아이맥스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고, 4DX도 이번이 인생으로 처음입니다.
4DX 리뷰 보니 이번 인셉션은 별로 인상 깊은게 없다고 하시던데, 처음 경험한 저한테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아이맥스로도 보고 싶었지만 자리가 너무 앞자리라 그냥 포기하고 4DX로 바꿔서 봤는데
(아이맥스는 화면이 큰데 앞자리에서 보느니 그냥 편안하게 4dx로 관람했습니다.)
진짜 그 현장감에 있는것 같이 의자가 덜컹 덜컹 거리고 총 쏘는 장면 나올때 진동이 쫘악 울리는게 마치 콘솔 게임 처음하던 그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4DX는 이번이 처음인데도 확실히 자동차 파트에서 4DX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영상 시작하기전에 자동차 1인칭 시점으로 하나 영상 틀어주던데, 그때는 솔직히 "음, 4dx 신기한데 그냥 그러네?"였는데
가장 좋아하는 인셉션을 주로 저런 효과들이 나오니까 충격이면서도 다시 몰입하게 만들어주더군요 ㅋㅋ
와... 진짜 오늘 너무 기분이 좋네요. 4DX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오후 8시 영화 관람이라 용산CGV에서 영화 다 보고 포스터는 매진이라 못받았네요.
솔직히 포스터에는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다른 분 IMAX에서 보신거 받은 포스터 보니까 크기도 크고 디자인도 멋진게 너무 갖고 싶더라고요 ㅠㅠ
뭐 운이 없었던거죠 ㅎㅎ; 그래도 포스터가 주 목적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에서 느낀 4DX로 만족합니다.
테넷도 기대되는데, 아무래도 놀란 작품인지라... 용산 아이맥스로 예약 했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너무 앞자리인지라 그냥 돌비시네마(=돌비시네마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ㅎㅎ)로 예약했네요.
IMAX는 화면도 크고 사운드도 더 좋다던데, 4DX는 사운드는 잘 모르겠네요. 막귀는 아닌데 6CH의 느낌이 잘 안느껴지더라고요.
D열이 앉아서 그런건지, 완전 영화쪽에는 뉴비인지라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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