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오프닝스코어 테넷이 깰수있을까요?

반도 굉장한 성적이었는데 테넷이 깰것같아요
1.문화의 날 2.놀란 네임드 3.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갈증

문화의 날 혜택이라면 모를까 놀란이어서 그리고 아이맥스 때문에 반도를 넘어선다는 아닌듯 싶네요.

천만의 인터스텔라도 23만으로 시작했고, 덩케르크는 그나마 인터스텔라의 후광 덕에 22만으로 출발했죠.

그마저도 채 280만도 못넘겼지만요.... 아이맥스 관객 비중도 그나마 일반영화보다 높은 17% 정도였죠.

이게 코로나 따위는 상상도 못하던 시절의 놀란 감독 영화의 성적이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더더욱 이마저 넘기는게 절대 당연한게 아니죠....

한국 관객들의 특징은 감독보다 배우에 훨씬 좌우되는 편인데 테넷에는 관객들을 끌어들일 배우도 딱히 없죠.

그나마 놀란 정도만 좀 먹히는 감독이고, 영화의 흥행은 채 20%가 되지 않는 아맥 애호가들이 아니라

아이맥스가 뭔지도 모르고 더더욱이 1.9:1인 뭔지 1.4:1이 뭔지는 아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나머지 80%의.관객들이 좌우합니다..

역설적으로 코로나 시국이 아니었다면 반도는 개봉일만 백만을 오르내렸을 성적이 나왔을 수도 있죠.

놀란을 깎아내릴 이유 전혀 없지만 지나치게 신성시 하는 것 역시 지양해야 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