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넷플릭스 등 OTT의 고퀄 호러 작품들 20편
일본 무비워커 사이트에서 픽업한,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등 OTT 오리지널 호러물 20편입니다.
무더위를 이겨낼 고퀄 작품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국내에서 정식으로 보기 힘든 작품들도 있지만, 넷플릭스 작품들이 꽤 있어서 넷플릭스 이용하는 분들에겐 참고가 될 듯합니다.
https://movie.walkerplus.com/news/article/1004918/
<주온: 저주의 집> (넷플릭스)
공포의 기원이 되는 집에 숨겨진 원혼의 정체 다가간다.
<주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꺼림칙한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주온>의 주요 스탭들이 다시 뭉쳐서 만든 오리지널 스토리. 아라카와 요시요시가 연기하는 심령연구가가,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흉사를 당하는 ‘저주받은 집’의 기원을 추적한다. 원혼의 공포뿐만 아니라 인간의 추악한 관계도 파헤친 잔혹 묘사가 압권.
<힐 하우스의 유령>(넷플릭스)
유령 저택의 저주로 고통 받는 한 가족의 비극
미국 작가 셜리 잭슨의 소설을 시리즈화. 주인공 가족이 유령 저택에서 체험한 괴기 현상들을,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가며 그려냈다. 유령이 여기저기 배경에 찍혀있거나, 긴박감 넘치는 롱테이크(특히 6화!) 장면이 나오는 등, 공포를 증폭시키는 연출도 가득.
<더 퍼지>(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판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가!?
제한 시간은 12시간! 일 년에 한 번,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합법화되는 미국을 무대로 하는 시리즈. 제임스 드모나코(영화판 감독)가 제작총지휘를 담당, 5편까지 제작된 영화판의 세계관을 쇄신. 다양한 삶을 살아온 등장인물들의 처절한 서바이벌이 전개된다.
<Vyzhit posle>(훌루)
미녀들만이 좀비로 변하는 러시아산 서바이벌
독특한 설정의 러시아산 서바이벌 호러.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자신들도 모르는 새 지하실에 격리된 11명의 남녀. 그들은 자력으로 탈출하지만,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그곳은 ‘미녀 좀비’들이 지배하는 마을이었다.
<잭 모턴과 언더월드>(넷플릭스)
복수를 맹세한 젊은이가 늑대인간, 흑마술사와 맞선다.
십대 소년이 분투하는 호러 판타지.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비밀 의식과 마법을 구사하는 비밀결사에 입단한 대학생 잭이 늑대인간, 흑마술사와 대결한다.
서번트(애플 TV)
'집'이 무대인 샤말란식 섬뜩한 미스터리 호러
M. 나이트 샤말란이 감독, 제작총지휘를 맡은 섬뜩한 미스터리 호러. 사연 있는 부부가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날 이후 기묘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베이비시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채널 제로>(훌루)
도시전설 팬들은 꼭 체크! 6화 완결로 단숨에 보게 된다.
미국의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앤솔로지 시리즈. 섬뜩한 어린이 방송을 다룬 <캔들 코브>, 다가갈수록 무서워지는 유령 저택이 무대인 <노 엔드 하우스>, 수수께끼의 계단이 실종사건의 열쇠가 되는 <부처스 블록> 등 공포 에피소드가 각 6화 완결로 구성돼 있다.
<쿠론의 종소리>(넷플릭스)
죽음을 부르는 불길한 종소리. 불가사의한 시골 마을의 공포
수수께끼의 실종사건을 그린 이탈리아산 미스터리. 17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여성이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남겨진 쌍둥이 아이들이 필사적으로 수색하는 과정에서 마을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난다. 마을이 호수에 잠기고 종탑만이 남겨진 으스스한 과거... ‘종소리가 들리면 사람이 죽는다’는 전설이 공포를 부채질한다.
<다크>(넷플릭스)
3대에 걸쳐 기괴한 수수께끼를 추적하는 독일산 공포담
영화 <후 엠 아이>의 바란 보 오다르가 제작 각본을 맡은 독일산 타임슬립 호러. 작은 시골 마을 빈덴에서 벌어진 소년 실종 사건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게 된 4인 가족, 폭로되는 어두운 과거의 비밀. 3대에 걸친 기괴한 수수께끼의 진상이 밝혀진다!
<루프 이야기>(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쓸쓸한 마을을 무대로 한 기묘하고 시적인 SF 세계
SF와 같은 일들을 현실화시키면서, 우주의 수수께끼를 연구하는 지하 연구시설 루프. 그 바로 위에 세워진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겪는 기괴한 체험을 그린 드라마. 조디 포스터 등 거물 감독도 참여한 이 작품은, 호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기묘한 분위기다. 이 세계관에 치유 받을지, 공포를 느낄 것인지, 시청자들 개개인에 따라 인상이 바뀔 것이다.
<반 헬싱>(넷플릭스)
헬싱의 딸 바네사가 뱀파이어 헌터로
과거 휴 잭맨이 영화에서 연기하기도 했던,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 등장하는 반 헬싱 교수. 이 드라마에선 헬싱의 딸 바네사가 주인공이다. 3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깨어난 그녀는 흡혈귀가 맹위를 떨치는 황폐한 세계에서, 인류의 운명을 건 싸움에 나선다.
<고스트 스토리>(넷플릭스)
음습한 분위기가 매력? 감독은 인도의 실력파 4인
넷플릭스 작품 <러스트 스토리>를 통해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4명의 감독들이 엮어낸 4가지 이야기. 충격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묘사를 절제하여 조금 설명이 부족한 듯한 점도 있지만, 일본이나 미국, 유럽 호러와는 색다른 음습한 영상의 질감이 독특하다.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넷플릭스)
노르웨이산 ‘기묘한 이야기’
한밤중에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이 겪은 기묘한 현상들을 모은, 6화짜리 노르웨이산 옴니버스 작품. 상식과 윤리를 비웃는 부조리한 플롯과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 블랙 유머가 담긴 결말을 즐길 수 있다.
<버드 박스>(넷플릭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줄 놓게 하는 ‘무언가’의 정체는?
그 모습을 쳐다본 사람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로 인해 세상이 붕괴해가는 모습을 스릴 있게 그린 서바이벌 작품. 무언가에 홀린 사람들이 차례로 목숨을 끊으면서 인류 멸망의 위기에 직면한 세계에서, 맬러리(산드라 블록)는 두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도피행에 나선다!
<불불>(넷플릭스)
마녀인가? 엽기 범죄자인가? 남자만을 노리는 연쇄살인의 미스터리
조혼이라는 사회문제를 배경에 깔고 있는 인도산 호러. 어린 나이에 결혼한 슬픈 과거를 지니고서 고귀한 가문의 안주인으로 성장한 불불(트립티 딤리). 그녀가 사는 마을에서 남자들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녀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진짜 범인의 정체는 과연?
<1922>(넷플릭스)
결말이 씁쓸한,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 호러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을 실사 영화화. 시골 생활을 싫어하던 아내를 살해한 남자의 고뇌와 파멸을 그렸다. <미스트> <드림캐쳐> 등 스티븐 킹 작품에 단골로 출연한 토마스 제인이 주인공 역할로 열연했다.
<침묵의 비명>(넷플릭스)
사기꾼 퇴마사 남매가 ‘진짜’ 유령의 먹잇감으로
<미드소마>의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은 영국 작품. 퇴마사 행세를 하며 사기를 쳐온 젊은이들이, 불길한 저택에서 진짜 유령과 만나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를 겪는다.
<저주받은 집의 한 송이 꽃>(넷플릭스)
죽음을 앞둔 작가를 돌보던 간호사가 마주치게 된 것은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여성의 마지막 순간을 돌봐주게 된 겁 많은 간호사 릴리(루스 윌슨)가, 집안에서 계속 들리는 이상한 소리와 괴기현상에 위협 당한다. 정적이고 왠지 비애감이 느껴지는 스토리는 넷플릭스 작품들 중에서도 이색적. 감독은 <사이코>에서 명연기를 펼친 안소니 퍼킨스의 아들 오즈 퍼킨스.
golgo
추천인 17
댓글 2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본 것 중 가장 좋았던 건 힐하우스의 유령!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손꼽히는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ㅎㅎ
관람한게 고스트 스토리밖에 없네요~ㅜㅜ 나머지 목록은 참고할께요~^^
정말 10시간 쭈~욱 달렸었네요 ㅎㅎ
'다크'는 시즌2를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