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는 개인마다 유발하는 이유가 천차만별인것 같아요
플레어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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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대놓고 잔인한 장면보다는 공포스러운 상상을 잘 유도하는 장면을 더 무섭게 느끼는 타입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쯤에서 이런 식으로 호러 연출을 하겠네'라고 느낌이 오는 장면은
아무리 화면 속에서 피바다가 몰아치고 있어도 덤덤하게 보게 되는데
뭔가 화면 속의 분위기나 사운드는 공포심을 조장하는데 정작 어떤 장면이 등장하게 될 지 아무런 예측조차 안되는 상황은 정말 무섭습니다.
제가 머리 속에서 떠올리는 수많은 상상들이 저를 잡아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정말 무섭게 느꼈던 영화로 렛 미 인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물론 저와 정반대이신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는 큰 공포를 느끼시지만 저처럼 혼자 상상해서 자기 혼자 무서워하는건 이해를 못하시는 분도 꽤 되시더라구요.
사람이 느끼는 여러 감정 중에 기쁨, 슬픔 같은 것들은 유발하는 이유가 다 비슷비슷하다면 공포만큼은 꽤 차이가 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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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고어 장르가 공포에요 ㅋㅋㅋ 제 살이 썰리는 느낌 ㅠㅠㅠㅠ 공포 영화는 거의 다 잘보는데 고어만 살짝 살짝 가리면서 봐요 ㅎㅎ 그래도 공포는 늘 옳습니다
16:10
20.08.13.
솔라시네마
사실 저도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제가 소수파이긴 합니다.
당장 렛미인 봤을때도 같이 봤던 친구는 넌 이게 뭐가 무섭다고 그리 사시나무 떨듯이 떠냐 그랬었죠 =_=
당장 렛미인 봤을때도 같이 봤던 친구는 넌 이게 뭐가 무섭다고 그리 사시나무 떨듯이 떠냐 그랬었죠 =_=
16:11
20.08.13.
2등
미키7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6:22
20.08.13.
3등
저는 고어영화는 잘보는 편인데 손톱만 안다치게 해주면 좋겠어요ㅜㅜ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16:39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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