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 인셉션 - 놀란 상상력의 정수

올해 롯데시녜마에서 재개봉해 오랜만에 재감상을 했었는데, 이번주에 아이맥스로 재개봉해서 또 감상을 했네요. 최근에 봤고 도합 다섯번 이상은 본 거라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몰입력이 좋고 재밌더군요.

놀란 감독 중 최고작으로 다크나이트를 꼽는 분들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셉션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다크나이트는 놀란의 능력 말고도 오랜 역사를 가진 원작의 요소에 많이 버프를 받은데 반해, 인셉션은 놀란의 오리지널 창작물이라서 그렇게 보네요.

지금 보면 놀란 감독의 다른 작품들에 다루는 모든 상상적 요소가 이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탈물리법칙 - 인터스텔라, 테넷

시간 흐름의 차이 -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현실과 기억에 대한 인식 - 메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