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50
  • 쓰기
  • 검색

안녕하세요 가입인사겸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겨울비
3123 29 50

안녕하세요 익무 여러분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제가 '대부', '차이나타운'이란 영화를 봤는데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두 영화는 영화사에서 엄청난 '걸작'이라고 평가를 받는 영화잖아요.

그렇다면 혹시 제가 영화를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

사실 영화판에서 일해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 위의 두 걸작이 제게 재미없게 느껴졌다면 영화판에서 일할 자격이 없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겨울비
6 Lv. 3945/4410P

강동우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29


  • poka

  • 에디&한나
  • chuchu
    chuchu
  • 진영인
    진영인

  •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 짧은치마
    짧은치마

  • zlzl12zl
  • SuGiHaRa
    SuGiHaRa

  • 에리얼
  • golgo
    golgo
  • BeingAlive
    BeingAlive
  • 프레데터
    프레데터
  • pengpeng
    pengpeng

  • 가우르구라
  • 펭하
    펭하
  • 솔라시네마
    솔라시네마

  • HOJI
  • 해피페이스
    해피페이스

  • dem.
  • 맹린이
    맹린이
  • 환상의메로나
    환상의메로나

댓글 50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어떤 영화든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칼 수 없으니까요
21:38
20.08.12.
2등
B바라기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1:38
20.08.12.
profile image 3등
영화는 모르지만 사람마다 보는눈이 다르니 보는 눈이 없다고 하긴좀 그렇네요.....
21:38
20.08.12.
겨울비 작성자
환상의메로나
음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1:43
20.08.12.
profile image
소위 걸작이라고 불리는 영화 중에 지루한 영화들 많아요. 그리고 시대를 따라가기도 하고요. 대부를 근래에 넷플에 있길래 다시 볼려고 하는데 옛날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살짝 지겨워서 보다 말았어요. 내가 언제 보느냐, 어디서 보느냐, 무슨 생각을 가지고 보느냐 이런거에 많이 영향받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영화를 보는 가장 좋은 환경은 그래서 극장이고요. 좋은 영화에 대한 내공을 기르고 싶으신거면 오히려 근래에 개봉하는 평좋은 아트 영화들을 한두편씩 보는걸 추천드려요. 재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평이 좋았던 작품도 그렇고요.
21:44
20.08.12.
겨울비 작성자
24fps
언제 어디서 무슨 생각을에 따라 영향을 받는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21:46
20.08.12.
profile image
그렇지 않습니다. 한 영화를 보는 데도 여러 시선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21:49
20.08.12.
걸작이라고 모두가 다 재밌게 볼 순 없죠 취향에 따라 반응이 다른게 당연합니다!
21:49
20.08.12.
profile image
영화는 개취인데 명작이라도 다 나한테 맞을수는 없다고 생각해요!ㅎㅎ
21:52
20.08.12.
profile image
영화는 취향이니까요^^ 같은 영화를 봐도 상반된 반응이 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 )
21:56
20.08.12.
profile image

대부 전 참 재밌게 봤는데..재미있는 영화,없는 영화 닥치는대로 봐야 대부의 진가가
느껴지죠.그러자면 평론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영화를 봐야 영화를
보는 눈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더더군다나 영화판으로 가실 생각이시라면요.
책도 그렇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고전은 고전인 이유가 있더군요.그리고 꼭 극장서

보시길.대부같은 영화는 극장서 보면 작은 화면으로 보는 거랑 천지차입니다.

21:58
20.08.12.
겨울비 작성자
모베쌍
극장에서 봐야 진가를 느낄 수 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3:05
20.08.12.
profile image

저는 수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 극찬을 받았던 영화도 별로였던 적이 있어요ㅎㅎ 위에 많은 익무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영화는 정말 취향차이가 있기 때문에..취향에 안맞으면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고 할지라도 저에겐 감흥이 없는 그저그런 작품이 되더라구요ㅠㅠ

다만 같은 작품도 언제 어떻게 보냐 따라서 또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예전엔 정말 재미없고 지루했던게 어느날 다시 보니 재밌다 못해 인생작이 되기도 하더라구요ㅋㅋㅋ물론 반대의 경우도 생기구요!

무튼 타인의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마셨음 합니다ㅎㅎ
(사실은...가끔 다수가 극찬하는 작품이 취향이 아닐 때가 있어서 아직 나는 멀었나 저도 고민 종종하는 편이라 쓰신 글이 공감이 되네욬ㅋㅋㅠㅠ그래서 제가 쓴 댓글이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하핫😅ㅋㅋㅋㅋㅋ)

22:04
20.08.12.
겨울비 작성자
pengpeng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말라'..답변 감사합니다!
23:06
20.08.12.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같은 희대의 걸작도 사실 내용만 보면 매우 지루해요ㅋㅋ 보통 걸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들은 재미보다는 연출이나 각본 등에 관해서 그런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22:07
20.08.12.
겨울비 작성자
하디
아 스페이스 오디세이ㅎㅎ 공감이 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3:07
20.08.12.
profile image
저는 익무인들의 사랑을 받는 기생충도 별로였던걸요 ㅋ 분명 취향은 각자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사람들이 걸작 대작이라고 하는 영화들 보면 내 취향은 아니더라도 오~~ 할만한 구석들은 있더군요. 영화판에서 일하실거면 최대한 많은 영화들 보시면서 영화보는 눈을 길러야 할것 같아요. 취향에 의존해서 영화를 보지 않도록이요. 그건 취미지 업으로 삼는 사람의 태도는 아닌것 같거든요.
22:15
20.08.12.
겨울비 작성자
ha_park
'취향에 의존해서 영화를 보지 말라'..답변 감사합니다!
23:07
20.08.12.
profile image
객관적인 걸작, 수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 듯 영화를 보는 눈은 모두 다르니까요ㅎㅎ
제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거장 감독이라 불리우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들은 거의 제 취향이 아닙니다.
저한테는 거장 감독이 아닌거죠. 눈치 보실 필요 없습니다~~
22:23
20.08.12.
profile image

우리는 영화평론가가 아니잖아요.
물론, 말씀하신 두작품이 명작이라 저도 좋아하지만
자신의 인생작은 스스로 찾는 것이니 저런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마시고 앞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익무에 오실걸 환영합니다!^^

22:34
20.08.12.
profile image
같은 작품은 아니지만 저두 그런 작품 많아욘 ㅎㅎ 아무래도 주관이다보니~ 개의치마시고 주관을 지키세요!!!!
22:37
20.08.12.
profile image

대부는 나이 좀 들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나이가 좀 젊으시다면 말이죠..
저도 처음엔 뭔 소린지, 캐릭터가 왜 저러는지 이해도 잘 안 돼서 어려웠는데, 인생 경험 좀 하고 나이들어 보니 진가를 알겠더라고요.

22:38
20.08.12.
영화는 개인적 취향이니깐 타인한테는 명작이 저한테는 별로일수도 저한테는 명작이 타인한테는 별로일수있다고 생각해요! 익무는 취향 존중해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22:38
20.08.12.
profile image

영화 감상에 대한 느낌은 지극히 개인적인거니 잘못된게 아닙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감상을 틀린 것으로 치부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런게 아니면 전혀 문제 될게 없는 것 같네요.
바라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ㅎㅎ

22:47
20.08.12.
겨울비 작성자
SuGiHaRa
전혀 문제가 안 되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3:10
20.08.12.
저도 그런생각을했었는데 관점이 다 다른거라서 절대 글쓴분이 영화적인 감각이나 지식이 낮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를 자주보시다보면 더욱 시각이 넓어질껍니다 제가 확실히 그런 케이스거든요 !
23:03
20.08.12.
겨울비 작성자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영화를 더 자주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3:10
20.08.12.
profile image
나만의 걸작을 찾으시면 되죠 좋은 영화인 되시기를
23:27
20.08.12.
profile image
개인에 취향은 다 달라서 아무리 큰대작이라고 해도 취향에 맞지 않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23:42
20.08.12.
영화사적으로 의미있고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ㅎㅎ. 두 작품 고전이잖아요.ㅎㅎ 40년이 지났죠 ㅎㅎ.
지금 시점에서 보면 그 의미가 달라졌을거에요. <대부>나 <차이나타운>의 영향을 받아 모방한 작품이 수십 수백편은 있었을테니까요..
겨울비님께서 영화에대해 고민이 많으시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의 멋진 영화를 만드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3:55
20.08.12.
예술은 주관적인거라 답이 없다고 봅니다.
단, 여러사람들이 좋아하면 힘이 생기겠죠.
02:07
20.08.13.
겨울비 작성자
oriental
주관적인 것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3:27
20.08.13.
저는 명작과 아닌 영화를 N차 관람하면 확연히 느끼겠더라구요.
명작은 보면 볼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면이 있고
그냥 평범한 영화는 다시 보면 지루하죠. 내용을 다 아니까요. 새롭게 찾을 수 있는 내용도 잘 없고요.

굳이 비교하자면 명작이 진한 사골곰탕이라면 평작은 조미료 잔뜩 들어간 떡볶이라고 하면 될까요?
떡볶이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입맛이 당기지만 지나고 나면 금방 잊혀지잖아요.
저도 처음봤을 때는 별로였다가 N차로 보고나서 진가를 알게된 영화가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특정배우를 좋아하게 되면 그 배우의 모든 작품을 찾아보게 되는데
그렇게 보다보면 그 배우의 연기변화나 스펙트럼을 감상하면서 빠져들게 되요~
대부는 말론 브란도나 알 파치노에 관심이 가신다면 빠져들게 되실 거에요.
그리고 영화 보기 전이나 보고 난 후 트리비아나 관련지식 보면 영화를 곱씹어보는데도 도움되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1차 관람이라서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2:39
20.08.13.
겨울비 작성자
에디&한나
아 트리비아나 관련 지식을 보면 도움이 되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3:28
20.08.1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2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일 전08:38 10735
HOT <범죄도시 4> 100만 관객 돌파 4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09:56 1346
HOT Sweet smell of success (1957) 가장 느와르적인 걸작. 스포... 2 BillEvans 1시간 전11:46 215
HOT (스포o)영화 범죄도시4 호 감상 3 블루레이 1시간 전11:45 348
HOT 범죄도시4 장이수 옷 파묘 화림 옷 어냐?? 4 영광 1시간 전11:39 745
HOT <챌린저스> 노스포 추천 후기 6 영화에도른자 9시간 전04:07 990
HOT 샤말란 [트랩] 1차 예고편 공개 2 시작 시작 2시간 전11:07 386
HOT 역대 무비 트릴로지 베스트 10 - 덴오브기크 선정 6 NeoSun NeoSun 2시간 전10:51 409
HOT 제임스 건, <그린 랜턴> 드라마판은 무산됐다 4 카란 카란 3시간 전10:13 801
HOT 「킬러는 메이드 사마」 시리즈 3편 티저 예고편 2 카란 카란 3시간 전09:51 390
HOT 줄리아 가너, 공포 스릴러 <웨폰스> 조시 브롤린과 출연 3 mcu_dc mcu_dc 3시간 전09:34 414
HOT 여름 시장급 폭발력…[범죄도시4] 첫날 82만 명 동원 '... 5 시작 시작 3시간 전09:20 603
HOT (약스포) 오멘 저주의 시작을 보고 3 스콜세지 스콜세지 9시간 전04:04 348
HOT <범죄도시4> 고급리뷰. 단점을 고쳤음에도 여전한 공허함 4 영화에도른자 9시간 전03:43 1147
HOT 조디 코머, 애런 테일러 존슨, 랄프 파인즈 대니 보일즈 &#0... 2 NeoSun NeoSun 4시간 전09:14 449
HOT <봄이 사라진 세계> 공식 티저 예고편 | 넷플릭스 4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9:09 605
HOT <범죄도시4> 2024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8:28 646
HOT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R등급 확정 - 강한 폭... 2 NeoSun NeoSun 6시간 전07:07 1201
HOT '인어공주' 호러 무비 첫 포스터 6 NeoSun NeoSun 6시간 전07:03 1526
HOT <여행자의 필요> 홍상수 처음 본 눈의 후기 1 영화에도른자 9시간 전04:09 593
1133985
image
NeoSun NeoSun 15분 전13:02 125
1133984
image
NeoSun NeoSun 17분 전13:00 119
1133983
image
가든2 31분 전12:46 150
113398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5분 전12:42 165
1133981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0분 전12:37 206
1133980
image
golgo golgo 47분 전12:30 358
1133979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3분 전12:24 91
1133978
image
NeoSun NeoSun 55분 전12:22 181
1133977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2:10 299
1133976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2:02 411
1133975
image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1:49 220
113397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1:46 272
1133973
image
BillEvans 1시간 전11:46 215
1133972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1:45 218
1133971
image
블루레이 1시간 전11:45 348
1133970
image
영광 1시간 전11:39 745
1133969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1:31 227
1133968
normal
시작 시작 2시간 전11:07 386
1133967
image
시작 시작 2시간 전11:05 385
1133966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시간 전11:05 202
113396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1:01 264
1133964
normal
시작 시작 2시간 전10:53 740
1133963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0:51 409
113396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0:42 420
1133961
file
샌드맨33 2시간 전10:36 222
1133960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시간 전10:35 266
1133959
image
카란 카란 3시간 전10:13 801
1133958
normal
rnehwk 3시간 전10:02 787
1133957
normal
시작 시작 3시간 전10:02 695
1133956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09:56 1346
1133955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55 629
1133954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53 412
1133953
image
카란 카란 3시간 전09:51 390
1133952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09:50 168
1133951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09:48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