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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스포) 캐나다에서 반도봤어요, 캐나다 박스 오피스 1위! + 강철비2 캐나다개봉

DAVIDJO
3005 21 16

영화관에는 온통 반도포스터와 테넷포스터로 도배가 되어있었고,

스크린에도 반도예고편과 테넷예고편이 번갈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도포스터옆에 조그맣게 강철비2가 8월14일에 개봉한다고 포스터가 붙어있더군요!

 

반도는 9개관 중 4개관에서 상영이 되고있었고, 많은 외화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상영점유율 55%를 반도가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300석 규모의 관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50석만 좌석판매가 되고 있는데, 팬데믹이후 가장 많은 관객들을 오늘 본 것 같네요..

 

영화를 보고나니 왜이렇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지만, 전반적으로 블록버스터, 텐트폴영화로써는 괜찮게 본 것 같고

한국에서는 말이 많았던 신파장면도.. 여기서는 오히려 반응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옆줄에 앉은 백인할머니는 마지막 민정의 자살시도장면을 보고 No way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ㅎㅎ

 

다음주 강철비2도 얼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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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신파지만 외국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여지겠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15:56
20.08.09.
2등
우리나라하고는 반응이 다르군요ㅋ 외국반응 재밌어요 강철비도 보고나서 올려주세요!
15:57
20.08.09.
3등

부산행도 외국에서 상영할땐 신파에 대해서 별말 없더라고요 오히려 너무 슬펐다고들 하시고.. 확실히 국내 관객이랑 받아들이는게 다른가봐요

15:59
20.08.09.
에펠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6:11
20.08.09.
profile image
저도 신파에 그리 부정적인 입장이 아니라 신파적인 부분이 영화감상에 크게 지장 줄 영화는 아니더군요.
16:23
20.08.09.
신파 장면은 한국 관객들은 계속 봐왔으니 식상할수 있지만 다른 나라 관객들은 생소한 편이라 신선하죠
16:41
20.08.09.
profile image
외국인들에겐 반도는 쉬워도, 강철비는 어려울수도 있겠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디폴트로 인식하고 있는 국제정세(미,일,중,북)에 독도문제가 들어있으니... 내용 못따라갈듯... 근데 트럼프 캐릭에 대한 반응은 궁금하군요...ㅋㅋㅋ
16:59
20.08.09.
할머님 감정 이입하셨네요ㅠㅠ 한국에서 신파는 너무 자주 질려서 오는 거부감이 좀 있긴 해요
18:41
20.08.09.
저번에 밴쿠버쪽이라 하신거 같은데 어디서 영화보시나요?
다운타운? 메트로타운? 써리? 랭리?
밴쿠버 얘기나오면 괜히 제가 더 흥분되서 말이죠....ㅋㅋㅋ
한국영화에 도리어 한국관객들이 더 박한 성향이 강하죠.....ㅠㅠ
그런데 좌석 중 1/6만 오픈이라니.... 북미 정상화의 길은 한참 먼듯 싶네요....ㅠㅠ
강철비2 반응도 꼭 전해주세요~~ ^^
18:47
20.08.09.
DAVIDJO 작성자
WinnieThePooh
주로 차이나타운 씨네플렉스를 가는데 (한국영화 상영하는곳이 차이나타운, 코퀴틀람, 메트로타운 주로 이 세군데밖에 없어서 ㅠㅠ) 차이나타운은 코로나때문에 영화관이 아직 문을 닫고있어서, 다운타운 버라드 스코샤영화관에서 봤어요 :)

미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밴쿠버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있어서 걱정입니다 ㅜ
20:52
20.08.09.

현지 반응이라니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역시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관람이 드물었다면 오히려 초반과 후반 장면에 몰입이 쉬울 것 같아요.

19:41
20.08.09.
profile image

저도 반도 그 장면에서

마음 속으로 안돼! 릉 외쳤었는데 😢
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해외서도 잘 돼서 정말 좋네요!
강철비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리뷰도 기대됩니다 :D

20:40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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