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다만악의 빛나는 조연들
오늘 와잎과 함께 다만악 3차 보고 왔습니다.
와잎이 잔인한거 싫어하는데 눈 가리면서 보구 너무 만족해 하는군요.
특히 박정민 배우님의 연기에 놀랐다면서 엄지 척 들어주었습니다.
오늘 다만악을 보면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조연분들이 참 좋았습니다.
좋은 영화는 주연들 뿐만 아니라 조연분들의 연기도 뒷받침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는것 같네요!
1. 영화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준 시마다 역의 박명훈 배우님
다만악의 시작은 박명훈 배우님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어눌한 한국어로 음산한 긴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박명훈 배우님의 모습은 기생충 이후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배우이신것 같습니다.
2. 한종수 역의 오대환 배우님
이젠 악역전문 배우님으로 이미지가 굳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연기의 스펙트럼이 참 넓으신 배우인것 같아요!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영화에 나오시는데 이번 다만악에서도 확실하게 본인의 연기를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3. 서영주 역의 최희서 배우님
짧은 분량이지만 언제나처럼 확실하게 관객에게 어필하고 각인시키는 연기가 최고!
특히 엘리베이터에서의 씬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연기는 왜 최희서 배우님이 최고의 배우인지 알 수 있는 명연기였어요!
다음 작품에서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영배 역의 이서환 배우님
언제나 이서환 배우님의 연기는 그 영화에서 제대로 맛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시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이번 다만악에서도 현실연기에서의 웃음을 우리에게 선사하신 멋진 연기와 대사가 좋았습니다.
특히 "아니잖아?" 의 대사는 볼때마다 좋네요!
5. 유민역의 박소이 배우
참 앙증맞고 귀여운 아역배우 박소이 배우!
이번 영화 다만악에서 어쩌면 가장 어렵게 연기를 해야 했을 배우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참 잘해낸것 같아 대견합니다.
어린나이에 눈빛에 연기를 담을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어서 다음 영화가 기대되는군요.
코로나와 장마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다만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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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 배우는 어찌 그런 연기를 하는지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