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코로나 상황에서 어벤져스 같은 대작이 개봉하면?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관련 업종이 아닌이상 심각한 불황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이겨내기가 아니라 이 시기를 버텨내기에 가깝겠지요.

익무에 계신 유저분들도 아마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업황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종사자분도 계실거고, 체감이 잘 되지 않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산업 전반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유저로서 현 상황이 안타깝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 시기를 통과하고 나서 만신창이가 된 업계가 과연 예전의 시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산업에 밀려서 역사속 산업으로 저물어 갈지 내심 걱정이 됩니다.

어쩌면 뉴노멀 시대에는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고, 예전의 것들은 자리를 내주는게 지금껏 그랬듯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벤져스같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컨텐츠가 등장한다면 현재의 어려움 타계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극장에서 멀어진 관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엔 그마저도 역부족일까요

곧 개봉하는 테넷이 어벤져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가진 기대치에는 미치지못해 갸우뚱했지만 다만악에서... 의 선전이 참 반갑습니다.

모두가 절망하고 힘들어할때쯤 우리를 구원해줄 영웅을 기대하는건 히어로 무비에서 뿐만이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