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골든티켓 수령했어요..:)

사실 오리지널 티켓 이벤트만 있었다면 그냥 영화 보고싶을 때 영화 보고 그랬을텐데, 메가박스 골든티켓은 저도 하나쯤 가지고 싶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vipp 쿠폰도 넉넉하겠다, 8월 말까지인 무료 쿠폰 하나 그냥 말로만 듣던 영혼 보내기 나도 할까?' 싶었는데 다이어리에 끄적끄적 리뷰 쓸 곳에 '영혼 보내기용 티켓' 이렇게만 쓸 수도 없고 언제나 영화>굿즈였던 제 원칙을 깨트리기 싫어서 시간 맞는 회차에 자리 뒤에 적당한 자리 하나 예매해서 봤어요.당첨이야 어차피 안 될 걸 알고 있어서 그냥 하나 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받았는데 제 느낌으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모르는 것 같았고, 매점말고 원래의 매표소 쪽에 있는 주차할인 받는 곳에 사람이 더 있었네요😂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덜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만들 때만 해도 몰랐었는데 어느덧 구 멤버쉽 카드로 영통점에서 적다면 적은 편수의 영화를 보며 소소하지만 작은 추억을 쌓아오곤 했는데, 언젠가는 영통점이 사라지고 수원의 다른 곳에 메가박스가 새로 생긴다고 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영통점이 사라지기 전에 영통점과 함께 메가박스 20주년을 보낼 수 있어 좋아요. 

메가박스 20주년 축하합니다~~~🎉 돌비 시네마 단차 문제 해결해주시고 갈릭 팝콘 없애지 말고 맛 그대로 유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