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잘 싸우긴 하는데 왜 싸우는거지 (스포O)
다만악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웠습니다 왜냐고요? 이 영화에서 남는 건 액션 뿐이거든요
액션 빼면 다른 부분은 장점이 딱히 없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빈약해요
물론 액션 부분은 한국 영화 BEST 액션영화에 들어가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건 인정해요
그런데 스토리가 부실해요. 너무 부실해요. 제가 이 영화의 몇 가지 설정을 꼬집자면
1. 스토리가 진부하다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 장면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뭐 테이큰을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뭐 어쨌든 아이가 납치되어서 찾으러 다닌다는 그런 이야기 많이 봤잖아요? 뭐 그냥 그렇습니다
2. 레이의 동기를 잘 모르겠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이정재 배우님은 진짜 멋있습니다 처음에 나올 때 진짜 감탄했다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지 형을 죽인 놈을 찾겠다고 나서는데 왜? 인연도 끊었다면서. 그리고 가면 갈수록 뭔가 복수가 아니라 그냥 죽이고 싶어서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가는 데도 아무것도 안 하는게 좀 거슬렸네요
3. 슬로우모션
이 영화에서는 슬로우모션이 좀 많습니다 그런데 많이 어색해요 그냥 액션만 보여줘도 상타는 할 텐데 .. 무의미했다 느낍니다
4. 번은 개인주의야
이 드립의 출처를 알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에 가짜 사나이를 검색해 보세요.
(갑분드립)
5. 제가 반도나 #살아있다를 이 영화보다 높이 치는 이유
저는 이 영화에 2.5점을 줄 것이고 반도나 살아있다는 3점을 줬습니다. 왜 차이가 날까요? 반도나 살아있다는 욕먹고 다만악은 호평 받고 있는 추세인데 말이죠
스토리적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셋 다 비슷비슷합니다. 기대치의 차이죠. 반도나 살아있다는 평이 별로여서 기대치를 떨어트렸기에 그래도 기대치에 비하면 무난한 영화가 나왔다고 느꼈지만, 다만악은 기대치에 비해 무난한 영화가 나왔기에 더 실망했던 겁니다.
2.5/5
추천인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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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사이코에 편집증을 가진 인물이어서.. 그냥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납득하고 봐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