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에서구하소서 익무GV시사회 노스포 후기
시비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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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 였을까요..아니면 모든 영화는 호불호가 존재하기 때문 일까요....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큰 강점들이 더 돋보여서 그냥 저냥 무난했다는 생각이드는 영화였습니다
이정재 배우의 연기에 반했고, 당연히 CG일거라고 생각한 부분들이 (GV 설명을 듣고 난뒤) CG가 아니었다는것에도 감탄을 했고
촬영과 연출면에서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들이 빛났던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영화들의 스토리가 보이고
곱씹어 생각해보면 설득력과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보여주는 방식이 너무 투박하고 직설적이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며
이것저것 많이 벌려놓고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채 후다닥 끝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도 많이 남아서
보고 나왔을때 개운하지는 않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7월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괜찮았다는 점과, 액션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의 요소들이 확실히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GV시사회 참여 기회를 주신 익무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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